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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에세이64

천원으로 행복 만들기 방법 대공개!!! 지난 밤 꾼 꿈이 불현듯 기억이 났다. 본디 나란 인간은 꿈 따위 - 설사 그것이 악몽이라 몹시 놀라 깨기는 하겠지만 - 잘 기억하지 못하는데 말이다. 꿈 속에서 나는 바닥에 떨어진 백원 짜리 동전을 허겁지겁 줍고 있었다. 백원 짜리는 주울 때마다 그 수가 늘어나는 것만 같았다. 남들이 채 눈치 채기 전에 더 많이 줍기 위해 급히도 허리를 돌리고 손을 움직였다. 밤의 흥분에서 깨어나자, 낮의 이성은 그 떨어진 동전들은 누가 잃어버린 것이었을까, 또 그네들은 얼마나 가슴이 아팠을까, 생각했다. 문득 나의 우연한 행복은 스스로 만들기 힘들지만, 타인의 우연한 행복은 우리가 기획할 수 있다는 최인철 교수의 말이 떠올랐다. 오백원 짜리 동전을 우연찮게 줍는 행복을 남들에게 선사하면 어떨까 생각해봤다. 또 오늘은.. 2021. 3. 16.
속독법에 대해 - # 속독법은 실재하는가? 나와 독서법은 애증의 관계는 오래 되었다. 어릴 적 꿈은 - 들으면 웃겠지만 - 천재가 되는 것이었다. 그러려면 세상의 모든 지식들을 하루 빨리 습득해야 했다. 어릴 적 소년일보였나? 초딩들이 보는 두세장짜리 신문을 학교에서 매일 봤다. 당연히 나의 관심사는 거기에 나오는 4컷짜리, 8컷짜리 만화였다. 어느날 우연히 신문에 '속독법'에 대한 소개가 나온 것을 발견했다. 어린 나에게는 신천지(!!!)와 같았다. 처음 봤던 속독법은 한 점을 응시하는 것이었다. 눈을 깜빡이지 않고 백지 위에 한 점을 응시하는 것이었다. 어린 시절의 나는 아무 생각없이 그저 따라 했는데, 지금 돌이켜 보니 눈근육을 단련하여 책의 인쇄된 글자를 빨리 읽어내는 훈련이었던 것 같다. 성이 안 차 도서관에 가서 속독법에 관한 책을 찾.. 2020. 3. 7.
삶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하고 싶은 당신에게 난 오랫동안 꿈을 잊고, 잊고, 잊어, 그래서 아예 잃고 말았다. 그 꿈이라는걸 잃어버린 건, 기억컨대 30대 초반이었던 것 같다. 그동안 모아놓았던 돈을 날렸던 기억과 더불어 나는 세상에서 버려진 루저처럼 느껴졌다. 무엇보다 20대때 꿈꿔왔던 그 꿈은 이제는 나이가 너무 들어 - 지금 생각하면 참으로 웃기는 생각인데, 그때는 그랬다 - 달성할 수 없는 것처럼 보였다. 역사경로이론을 들어 이미 나는 어찌할 수 없는 직장인이 되어버렸다고 생각했다. 그때부터 나는 아무런 꿈도 꾸지 않았다. 내가 오랫동안 꿈꿔왔던 일은 창의적인 일이었다. 그런데 꿈을 접은 이후로 나는 직장내에서 간간이 발휘되는 재간으로 만족하며 살았다. 역시 난 재간둥이야, 정도로 자신을 가두고 살았다. 같은 동료, 선배들을 집으로 보내는(.. 2020. 2. 1.
더 질투하세요! 어쩐 일인지 모르겠는데, 오늘은 문득 스윙댄스 동호회에 3개월 정도 몸을 담궜던 시절이 떠오르네요. 어렸을 적부터 이것 저것 관심이 많아서 춤도 독학으로 배운 저로서는, 그래도, 남들보다는 춤을 잘 춘다고 스스로 자부하고 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까짓 스윙댄스, 그까이거 라고 생각하며 시작했습니다. 사실 저는 박진영의 스윙, 스윙, 스윙 마이 베이비~ 렛츠 댄스~~~ 라고 울러퍼지는 그 노래, 제목이 뭐였죠? 거기에 나오는 독무(*혼자 추는)를 상상하고 가입을 했습니다. 브레이크는 너무 철이 지난 것 같고, 뭔가 팔 다리를 쭉쭉 뻗어가며 유쾌하게 몸을 움직여보고 싶다라는 욕심이 있었다고 할까요? 그런데 막상 동호회에 가입해서 가보니, 커플 댄스더군요. 토요일 3시 정도에 신촌 부근의 어떤 홀을 빌.. 2020.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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