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기 계속 써도 될까? 바꿔야 할까? 교체 기준 알아봐요!!!
직장에서든 가정에서든 매일 사용하는 정수기! 그런데 5년 동안 렌탈해서 쓰던 정수기가 이제 우리 것이 되었을 때, 계속 써도 되는 걸까? 아니면 새 걸로 바꿔야 할까?
정수기 교체 여부를 고민하는 분들을 위해 오늘 제대로 정리해볼게요!
1. 정수기 사용 기간, 얼마나 오래 쓸 수 있을까?
정수기의 본체 수명은 보통 7~10년이라고 해요.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관리’를 잘했을 경우에 해당하는 이야기! 렌탈 기간이 끝난 후 6년 차에 접어든 정수기라면 이제 점검이 꼭 필요한 시점이에요.
정수기를 오래 사용하면 내부 부품이 노후화될 수 있고, 깨끗한 물을 마신다고 생각했지만 정작 세균이나 불순물이 남아 있을 수도 있거든요.
그래서 필터 교체만으로 해결되는지, 아니면 아예 새 정수기로 바꿔야 하는지 체크해 보는 게 중요해요.
2. 정수기 교체가 필요한 5가지 신호
다음 중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정수기 교체를 진지하게 고민해봐야 해요!
1) 물 맛이 이상하다
갑자기 물에서 쇠 냄새, 곰팡이 냄새, 혹은 이상한 맛이 느껴진다면?
필터 문제일 수도 있지만, 정수기 내부에 세균이 번식했을 가능성이 높아요.
2) 물이 예전보다 천천히 나온다
물을 받을 때 유속이 너무 느려졌다면 필터가 막혔거나 내부 튜브가 노후화된 것일 수 있어요. 필터 교체 후에도 계속 느리다면 정수기 수명이 다 되어 가는 신호일 수도 있어요.
3) 필터를 제때 교체해도 성능이 떨어진다
필터를 꾸준히 교체했는데도 물이 깨끗하지 않거나, 이물질이 떠다닌다면? 내부 부품이 닳아 제 기능을 못 하고 있을 확률이 높아요.
4) 정수기에서 이상한 소음이 난다
정수기에서 평소보다 큰 소음(웅~, 찌이익~ 등)이 들린다면, 내부 펌프나 부품이 마모되었을 가능성이 있어요. 오래된 정수기는 작은 부품 하나가 고장 나도 유지보수 비용이 많이 들 수 있어요.
5) 내부 청소 & 점검을 한 번도 한 적이 없다
렌탈 기간 동안은 정기적으로 관리받았겠지만, 소유권이 넘어간 후부터는 따로 청소를 안 했을 수도 있어요. 정수기 내부는 물때, 곰팡이,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라 주기적인 소독과 청소가 필수예요!
3. 정수기 교체 대신 관리로 해결할 수 있는 경우
반대로, 다음과 같은 경우라면 당장 교체하지 않고 철저한 관리 후 1~2년 더 사용할 수도 있어요.
- 필터를 정기적으로 교체했고, 물 맛이나 유속에 문제가 없음
- 렌탈 기간 중에도 꾸준한 관리 서비스를 받았고, 최근 내부 청소를 했음
- 사용 빈도가 낮아 정수기 내부 오염이 심하지 않음
이 경우라면 정수기 내부 세척 & 필터 교체를 진행하면서 1~2년 정도 더 사용해볼 수 있어요. 단, 내부 살균 관리가 필수!
4. 정수기 필터 교체 주기
정수기를 교체하지 않고 계속 사용할 계획이라면, 필터 교체 주기를 철저히 지켜야 해요.
필터 종류교체 주기
침전 필터 (먼지·이물질 제거) | 3~6개월 |
프리카본 필터 (염소·냄새 제거) | 6~12개월 |
UF/RO 멤브레인 필터 (미세 불순물·세균 제거) | 12~24개월 |
후카본 필터 (맛·냄새 개선) | 6~12개월 |
특히 RO 멤브레인 필터(역삼투압 필터)는 정수기의 핵심 부품으로, 제때 교체하지 않으면 정수 성능이 확 떨어질 수 있어요.
5. 정수기 교체 vs 유지보수, 뭐가 더 경제적일까?
이제 가장 중요한 질문! 새 정수기로 바꾸는 게 나을까, 아니면 기존 정수기를 유지보수하며 계속 쓰는 게 나을까?
1) 유지보수 비용 체크
- 필터 교체: 연간 10~20만 원
- 내부 세척 및 점검 서비스: 10~15만 원
- 부품 교체(노즐, 튜브 등): 5~10만 원
만약 필터 교체 + 내부 점검 비용이 1년에 30만 원 이상 든다면, 새 정수기로 바꾸는 것이 더 경제적일 수도 있어요.
2) 새 정수기 렌탈 & 구매 비용 비교
- 렌탈: 월 24만 원
- 일시불 구매: 30~100만 원 (브랜드, 성능에 따라 다름)
요즘 나오는 정수기는 자동 살균 기능이나 스마트 관리 기능이 추가되어 위생 관리가 훨씬 편리해요. 오래된 정수기 유지보수 비용이 많이 든다면, 차라리 새 제품으로 교체하는 게 나을 수도 있죠.
6. 지금 정수기 바꿀까, 더 쓸까?
1) 이제 6년 차 정수기, 교체 여부는 상태 점검 후 결정!
2) 물 맛 이상, 유속 저하, 소음, 내부 오염이 심하면 교체 추천!
3) 문제없다면 필터 교체 + 내부 살균 후 1~2년 더 사용 가능!
4)유지보수 비용이 높다면, 새 정수기로 바꾸는 게 더 경제적일 수도!
지금 사용 중인 정수기가 어떤 상태인지 점검해보고, 가장 현명한 선택을 하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