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지면적, 건축면적, 연면적, 건폐율, 용적률 개념 간단하게 알아보기

들을 때마다 헛갈리는 대지면적, 건축면적, 연면적, 건폐율, 용적률 개념에 대해 쉽게 접근해 볼까요?

어떤 개념이든 너무 안으로 들어가서 전문적인 세부사항을 접하면 외워지지 않는 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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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지면적 : 말 그대로 그냥 토지면적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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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건축면적 : 대지면적 중에서 건축물이 들어설 수 있는 면적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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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건폐율 : 전체 땅 중에서 건축물이 차지하는 비율을 말합니다. 한자를 살펴보면 쉽습니다.

建蔽率

건물할 때 건 자구요. 덮을 폐를 씁니다. 그러니까 건축물이 덮는 비율을 뜻합니다.

이걸 알고 전문적인 설명을 읽어볼까요?

# 건폐율(建蔽率, building coverage)은 대지 면적에서 건축물이 차지하는 비율을 말한다. 건폐율이 50%라는 것은 300㎡짜리 대지에 건축물의 넓이가 150㎡를 초과할 수 없다는 의미다. 따라서 건폐율이 낮을수록 같은 대지에 서 건축물이 차지하는 비중은 낮아지게 된다. 정해진 대지 내에 지을 수 있는 건물의 최대 건축 바닥면적을 제한해 쾌적한 주변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이용된다.

공식은 당연히 이렇습니다.

# 건폐율 = (건축면적 ÷ 대지면적) × 100

어때요? 참 쉽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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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연면적

연면적은 또 뭐야, 싶죠? 그럼 역시 사전을 뒤져 보겠습니다.

延面積

여기 연 자가 늘일 연입니다. 그러니까 연명(延命)하다고 할 때 쓰는 그 연입니다. 목숨을 늘리다, 라는 뜻입니다. 면적을 늘릴다? 늘린 면적?

이 개념을 가지고 전문적인 뜻을 살펴보겠습니다.

# 연면적은 각 층마다 바닥 면적을 합친 것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각 바닥의 면적이 50m2인 건물이 3층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봤을 때 이 건축물의 연면적은 150m2가 됩니다.

그러니까 몇 층짜리 건물이 있으면 각 층 모두의 면적을 합친 면적이라는 뜻입니다. 최대한 늘린(연) 면적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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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용적률

역시 한자를 살펴 볼까요?

容積率

쌓을 적을 사용합니다. 쌓은 면적?

그렇죠?

전체 땅(대지면적) 중에서 건축물 전체(=모든 층)가 차지하는 면적이 뭐냐는 거죠. 그러니까 대지면적 중에서 연면적이 차지하는 비율이죠.

전문용어 한번 볼까요?

# 용적률(容積率, floor area ratio)은 대지 면적에 대한 건축물의 연면적 비율이다. 건폐율이 수평적 건축밀도라면 용적률은 수직적 건축밀도라고 생각하면 된다. 연면적은 건축물에서 각 층의 바닥면적 합계(지하는 제외)를 나타내므로 대지 내 건물이 얼마나 많이 들어가는지 알 수 있다. 용적률이 높다는 것은 높게 건물을 지을 수 있다는 의미다. 예를 들어 400㎡인 땅에 용적률 100%인 경우 200㎡짜리 2층 건물을 지을 수 있다.

계산식은 당연히 이거겠죠?

# (건축물 연면적/대지면적)×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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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쉽죠잉? 쉽게 쉽게 삽시다. 그럼 더 똑똑해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