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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킹덤 아신전 리뷰의 시작 (스포 거의 없음) : 1편

by 북노마드 2021.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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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리뷰는 짧게 여러 편으로 구성될 예정입니다.


킹덤 아신전.

킹덤이 예전부터 재미있다는 말은 많이 들었지만,

첫째, 좀비물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물론 한국영화 "부산행"은 좀 재밌게 본 편입니다)

둘째, 역주행할 게 너무 많다. (*이미 시즌2까지 나온 상태)

이 두 가지 이유 때문에 선뜻 손이 가지 않았습니다. (*제 블로그에 자주 오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유튜브, 블로그, 이모티콘 제작, 전자책 제작, 소설쓰기, 틈틈이 독서하기 등등으로 많이 바쁜 편입니다^^ 위대한 작가 스티븐 킹이 글을 쓰고 싶은 사람은 TV를 멀리하고 정력적인 독서를 하라고 했습니다만... 쉽지 않죠?^^)

그래서 저는 킹덤을 전혀 보지 않은 상태에서 킹덤 아신전을 봤습니다.

그럼 갑자기 왜 봤냐구요?

바로 "전지현" 때문입니다. 어릴 적부터 저의 뮤즈였습니다. 게다가 킹덤 아신전을 집필한 김은희 작가가 저와 똑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더욱 끌렸습니다. 자신은 엽그녀, 여친소, 별그대 속 로맨틱 장르 속 전지현 보다 베를린, 암살 속에서 킬러로서 무뚝뚝하고 어두운 전지현이 더 마음에 들었다고. 저도 예~~~ 전부터 똑같은 생각이었습니다.

# 관련기사 인용
김은희 작가는 “전지현씨는 스펙트럼이 넓은 배우다. ‘로맨틱 코미디의 여왕’이라고 불리기도 하지만 영화 ‘암살’ ‘베를린’에서 어둠이나 아픔을 간직한 캐릭터를 연기한 전지현이 멋있었다”면서 “아신은 아픔을 간직했지만 겉모습은 강하고 위험한 무사 같은 인물로, 전지현씨를 염두에 두고 썼다. 안 해주시면 어떡하나 조바심이 났는데 해주셔서 감사했다”고 화답했다.
[출처: 중앙일보] 전지현 "좀비라도 시켜달라고 '킹덤' 김은희 작가에 매달려"

무튼 전지현 때문에 킹덤 아신전을 보게 되었고, 그 전의 내용은 하나도 모릅니다. 그 관점에서 리뷰를 남김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1. 생각보다 전지현의 연기는 실망스러웠습니다.
앞서 밝혔지만 저는 예~~~ 전부터 전지현씨 왕팬이었습니다. 별에서 온 그대 시절(2013~2014)에 전지현씨가 아마도 30대 초반이었을 겁니다. 그 당시에 풋풋했던 김수현씨와의 나이차가 있지만 훌륭하게 배역을 소화해 냈습니다. 그럼에도 당시에도 엽기적인 그녀(2001) 시절의 전지현씨와는 많이 나이가 들어 보였습니다. 당연하죠. 2001년도의 엽기녀에서 2013년도의 별그대까지는 무려 13년의 시간이 흘렀으니까요. 그때도 당연하다고 생각했고, 그리고 그 별그대에서도 무려 7여년의 시간이 흘려서 2001년 킹덤 아신전에서 전지현씨가 등장합니다. 그녀의 나이 40대 초반.

역할상 40대 초반의 이미지보다는 갓 성인이 된 20대 초반이나 20대 중반의 강렬한 여인의 모습이 필요했을 겁니다. 마치 헝거게임의 제니퍼 로렌스처럼요.

출처 : https://blog.naver.com/hamnyo/222196580080

개인적으로는 수많은 좀비들이 조선에 창궐하게 된 강렬한 동인이 되기에는 다소 역부족이 아니었나 싶었습니다. 특히나 전지현 그녀의 인터뷰에서 체력적으로 역부족이었다는 말을 듣고, 화려한 액션을 기대했으나, 제니퍼 로렌스처럼 화살을 쏘는 장면은 좀 나오는 편이지만, 몸을 엄청나게 쓰는 장면(*겨우 염탐을 하기 위해 100미터 정도를 전력질주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NG가 났다고 감안을 해도 그 장면 외에는...)이 거의 나오지 않아 액션에 있어서도 다소 실망스러웠습니다.

(2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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