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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에세이64

꿈은 궁뎅이가 만들어줍니다. 매일 그 짓거리를 하라. 짓거리라 하니까 이상한 상상을 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그거 아닙니다. 모든 성공학 서적에 공통적으로 나오는 말입니다. 성공학 서적 무지 야하다구요? 그거 아니라니까요…… 그럼 무슨 말이냐구요? 예를 들어 작가로 성공하고 싶으면 매일 글을 쓰라는 것이다. 상실의 시대, 1Q84로 모르긴 몰라도 한국인의 최애 일본작가 무라카미 하루키도 그의 자서전적 에세이 '직업으로서의 소설가'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장편소설을 쓸 경우, 하루에 200자 원고지 20매를 쓰는 것을 규칙으로 삼고 있습니다. 내 맥 화면으로 말하자면 대략 두 화면 반이지만, 옛날부터의 습관으로 200자 원고지로 계산합니다. 좀 더 쓰고 싶더라도 20매 정도에서 딱 멈추고, 오늘은 뭔가 좀 잘 안 된다 싶어도 어떻든 .. 2019. 9. 28.
새해는 대충 맞이하세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개그맨이 바로 장동민입니다. 박명수가 지금은 한물갔지만 호통개그로 한 시대(?)를 풍미했었죠. 그의 인기의 비결을 분석해 놓은 한 대중 문화가의 평론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잘은 기억이 안 나지만, 한국사회가 피로사회라서 그렇다고 합니다. 치열한 경쟁으로 지치고, 냄비근성이라고 하여 쉬이 불붙는 세상. 촛불집회로 대통령마저 갈아치우는 나라. 요새 꼰대 꼰대 하는데, 사실 이게 동방예의지국이라 너무 예의를 따지기 때문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결국 지킬 것을 너무 강요하는 사회, 즉 의무만을 너무 강요하는 사회라서 되레 젊은 세대들은 자기네의 권리를 더욱 찾으려고 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래저래 피곤한 세상입니다. 그래서인지 박명수의 호통개그를 보면 속이 시원했었습니다. 그 전에는 깐죽.. 2019. 9. 25.
꿈은 포스트잇에 적으세요. 최근에 정말 인상 깊게 읽었고, 읽고 있는(인상 깊게 읽어서 수 차례 다시 들여다 보고 있기에) 책이 있습니다. 바로 팀 페리스의 “나는 4시간만 일한다”라는 책입니다. 이 책 제목 듣자마자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하루에 4시간만 일한다고? 대단하네. 근데 그게 가능해? 이런 생각 드시죠? 가뜩이나 주 52시간이라고 해서 회사 PC도 꺼지고 일하지 말라고 퇴근하라고 하는 판에. 뭐 이런 사회현상이 선진국을 따라가는 거니 무척이나 마음에 드시는 분들 계시겠지만요 (물론 저도 그중 한 명이기는 합니다). 어찌됐든 하루 4시간은 좀 심했다라는 생각이 들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이 책을 들여다보면, 1주에 4시간만 일한다는 걸 뜻합니다. 영어 원제가 “The 4 Hour Workweek”인데 Workweek가 주.. 2019. 9. 23.
도전하지 마세요. 아프니까 청춘이다. 엄청 유명한 말이죠? 니가 아픈 게 정상이고, 너도 아프냐? 나도 아프다 라는 말로 고된 청춘을 위로한 말입니다. 하고 싶은 것이 참 많은 나이지만, 스펙이라는 말로 사회가 요구하는 기준에 맞춰 사느라 참 힘든 청춘들입니다. 기업에 몸담으며 신입사원 면접을 진행할 때 면접위원(보통 기업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면접위원은 사내 임원 또는 부장급으로 구성됩니다)들이 자주 하는 말이 있습니다. “야~ 내가 신입이었으면 그냥 서류에서 떨어졌겠다. 요새 얘들은 무슨 스펙이 왜 이렇게 좋아?” 학점 4.0 이상, 토익 900점, 자격증 한두 개, 어학연수는 기본으로 탑재하고 있다는 말입니다. 저희 세대로서도 참 상상하기 어려운 스펙인데, 더 윗 세대에서는 더 가늠하기 어려울 겁니다. 그런데 말입니.. 2019.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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