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조를 잘 하면 일도 잘 한다?

다른 회사도 다 그런지 모르겠지만, 
저희 회사는 아직도 아침에 사가가 나오고 국민체조 음악이 나오니다.
의무는 아니지만, 국민체조 음악에 맞춰 체조를 하는게 관례입니다.

짐작하시겠지만, 대다수가 대충 합니다. 인상 찌푸리면서... 

왜 이런 걸 다.. 
지금이 어떤 시대인데... 

아침에 한 팀원분이 체조를 유독 열심히 하는 다른 팀원분께 그러더라구요.. 

"우리층에서 우리팀이 체조를 제일 열심히 해"

그 말을 듣자, 다른 팀원분 曰, 

"난 내가 좋아서 하는 거에요."

개인적으로 저도 찌부둥한 몸을 공식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그 시간이 너무 좋습니다.  동작도 크게 하구요~ 쭉쭉~~~

그런데 돌아보니, 역시나 회사에서 하라고 하니까
꾸역꾸역, 하기 싫은데 왜 지금 시대에 국민체조를
아직도.. 

라는 생각으로 대충 하는 사람들이 대다수입니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싫어하는 일도,
본인이 좋아하게 되면, 멋지게 해낼 수 있습니다!

언제나 싱글벙글 웃으면서 청소하는 청소부에게
그 비결을 묻는 일화는 너무나 유명합니다.

"저는 지금 지구를 깨끗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그러니
즐거울 수밖에 없지요."

과거에는 관점을 바꾸라는 말로 해석 했는데요.

이제는 본인이 지금 하는 일을 좋아하라는 말로 들립니다.

지금 당신의 일을 좋아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