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만 말씀드리면, 같은 책을 반납후 바로 대출할 수는 없습니다!!!
* 서울시 도서관에서 책 대출하는 방법 1탄 보러가기
아마도 아무리 예약이 없다고 하더라도, 한 사람이 독점해서 도서관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아예 그 책을 펼쳐볼 권리를 앗아가는 걸 방지하는 조치 같습니다.
하루 있다가 재대출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흠... 여기 발품을 파는 것도 일이라서 2주 대출기간의 텀이 일정했으면 좋겠는데 (앱상으로 1주 연장이 가능하지만, 연장한 책 때문에 한번 더 방문해야 하니까요) 짱구를 굴리다가 그냥 반납하자 싶었습니다.
<도서관 앱 : 기본 대출기간이 2주이고, 앱에서 "대출연장"을 클릭하면 1주 연장되어 최대 3주 대출 가능!>
요 책 첫부분만 봤는데, 너무 재미나서 보고 싶었는데 말입니다.
넘나 보고 싶은 책인데, 하루 있다가 재대출이 가능하다니... 절망적이었습니다.
기욤 뮈소의 다른 책들을 보자, 싶어서 그의 소설이 꽂혀 있는 서가를 갔는데, 동일한 책이 한권 더 있더라구요.
해서 데스크에 가서, 혹시 같은 제목이지만, 그건 반납하고, 다른 이 책은 대출이 가능하냐고 물었더니, 그건 자기도 모르겠다고 하더군요. (아마 한번도 겪어보지 않은 듯해 보였습니다)
바코드가 다르면 될 것 같다고 해서, 책을 가져와서 테스트를 해 봤더니, 가능하다고 하더군요.
동일한 제목의 소설이지만, 당연 별개의 바코드로 관리해야 향후 재고관리(예약, 대출, 분실상태 확인)를 할 수 있으니, 생각해 보니 당연한 조치였지만 말입니다.
그래서 당신, 거기 있어 줄래요, 다시 2주간의 읽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어쩌면 흔하디 흔한 타임슬립 소설인데 (기욤 뮈소의 소설 중에 타임슬립이 하나 더 있죠? "내일"이라는 소설은 노트북을 통해 1년 전과 1년 후의 남녀가 소통하는 내용이 나옵니다. 이것도 처음에는 다소 진부한 소재가 아닌가 싶었는데, 역시 기욤 뮈소의 손을 만나면 진부한 소재로도 이렇게나 반전이 넘치고 기가 막히게 풀어낼 수 있구나, 절로 감탄이 나옵니다)
역시 기욤 뮈소라 기대가 큽니다!
혹시 서울시 도서관에서 책 빌리실 때 도움이 되셨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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