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쓰면 월 천만원? 근데 뭘 쓰지?

Q. 시장에서 먹힐 것 같은 주제를 찾아야하는데 그건 또 이미 포화일 것 같긴 합니다.
일단 벤치마킹을 해봐야할 것 같은데, 수요자들은 왜 PDF를 찾는가 가 궁급합니다...

A. 왜 사람들이 굳이 종이책 대신, PDF로 된 전자책을 읽을까, 라는 그 심리에 대한 질문입니다.

급한 사람들 아닐까요?

시험 볼 때 쪽집게 족보처럼요.

엇? 여기 들어가니 족보가 있네,
5천원 주고 다운 받는 심리..

삼성전자 면접을 일주일 앞두고 있는데,
삼전 면접 100% 합격하는 방법

이라든지.. 자소서 라든지

계층을 다양하게 포섭해야 하는 일반 종이책보다는
세분화가 확실한 시장이 전자책 시장인 것 같습니다.

두께는 가볍고, 딱 필요한 사람을 대상으로 실용적인 팁을 주는...

굳이 전통적이 제조업에 비유하자면 다품종 소량 생산이랄까요?

근데 디지털 파일이니 무한대로 생산이 가능하니, 다품종 대량 생산이 더 맞는 말일 것 같네요.

사람들이 잘 안 되는 걸 긁어주는 건데요, 딱딱 맞춤형인 셈입니다.

이를테면

제목이

유튜브 영상 올려도 올려도 왜 안 될까요?
- 일반 유튜버나 책에서 알려주지 않는 그들만의 절대 비밀..

목차를 보면

1. 콘텐츠가 문제가 아니다
2. 비밀은 알고리즘이다.
3. 로딩 시간대가 중요하다
...

이런 제목들 보면
어? 반전이라서(꼭 그걸 노리는 것은 아닌데요..)
사고 싶을 것 같긴 합니다... 너무 비싸지만 않으면요.

뭐 이런 겁니다.

그러면서 시중에 잘 나와 있지 않는 내용들요..
(이를 테면 얘존에는 노무사 합격 수기 같은 걸로
각 고시학원에서 자기네들 홍보용 책자에 꼭 넣는 글들
말이에요. 그걸 이제는 각 개인이 전자책으로 파는 거죠.)

하지만!!!

정작 제가 주제를 못 정하겠다는...

일단 저는 ... 이런 생각을 해 봤습니다..

제가 그래도 남들보다는 조금 나은 것은 무엇일까, 물어봤습니다.

그래도 1년 7개월째 아침형인간을 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제 주위를 둘러보니

변화하고 싶은 사람들,

자기계발을 너무나 하고 싶은데
늘 현실에 안주해서, 늦잠 자고,

그러면서도
주말에는 자기계발서를 꾸준히 읽으면서
맞아 맞아 이렇게 살아야 하는데,
하는 사람들...

난 루저라고 한탄하지만 그래서 더욱 인생을 바꾸고 싶은 사람들

그들에게 제가 해 줄 말이 좀 있겠다 싶었습니다.

저도 1년 7개월 전까지만 해도 그렇게 살았습니다.

늦잠 자고 일어나서 오후 늦게 서점가서 자기계발서 읽고
달아오르고 하루 이틀 실천하고 마는...

도돌이표... 인생..

그러면서도 난 열심히 사는데 (그러는 것 같은데) 왜 인생이 안 바뀌지...

하면서 어느새 술을 마시고 있는...

그래서 제 실천 경험을 바탕으로 노하우 책을 한 번 써 봤습니다.

기대해 주실 거죠?^^

여러분은 어떤 노하우로 전자책을 써 보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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