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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Tip

커블체어는 허리 디스크에 도움이 되는가? (ft. 1개월 사용후기)

by 북노마드 2022.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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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블체어를 1개월째 사용 중입니다.

실제로 작년(2022년) 8월경에 허리 디스크 판정을 받았습니다. 당시에는 어찌나 허리가 저릿하던지 무섭더군요. 그런데 고도일 병원에 가 보니 아직 시술이나 수술을 할 단계는 아니라고 꾸준한 도수치료를 권했고, 꽤나 괜찮아졌습니다.

그 와중에 "백년허리"의 정선근 교수님을 만났고, 유튜브에서 교수님의 유튜브도 섭렵했습니다.




교수님께서 "슬기로운 의자생활"이라는 제목의 유튜브 영상도 올려주셨는데요.

댓글에는 제발 쿠션을 개발해 달라는 의견도 있었지만 결국 아직까지는 개발해 주시지 않는 모양입니다.

그때 이후로 저는 수건을 돌돌 말아서 등뒤에 두기도 하고, 집에서 책을 읽을 때는 베개를 등 뒤에 넣고 S라인을 유지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통증(저릿한 감각)은 사그라지는 듯 싶으면서도 계속 도지기를 반복했습니다. 이제는 평생 디스크와 함께 해야 하는구나, 라는 생각을 할 때쯤 우연찮게 커블체어를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1. 사용 3~4일째
- 너무 딱딱하고 불편했습니다. 그래서 허리가 더 안 좋아지는 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2. 사용 2주후
- 불편한 감각이 사라졌습니다. 아무래도 몸이 적응을 한 거겠죠?

3. 사용 4주후
- 돌아보니 어느샌가 저릿한 감각이 없어져 버렸습니다. 온 종일 자리에 앉아 있는 직장인이다보니 퇴근할 즈음에는 허리 통증이 나타나곤 했는데, 생각해보니 언제부턴가 그런 감각이 사라졌습니다.




현재까지는 그 원인을 커블체어로 꼽고 있습니다. 그 사이에 이렇다하게 새로운 운동을 하거나, 새로운 액션을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루 8시간 이상을 앉아 있는 사무실에서 커블체어를 사용한 것이 가장 중요한 원인으로 보입니다.

저는 개인적인 경험이지만, 디스크 증상이 있는 분들에게, 또는 허리건강이 걱정되시는 분들에게 강력하게 커블체어를 권하는 바입니다. 

그럼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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