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진주차시 범퍼에 기스가 났을 때 조치 방법(ft. 컴파운드 사용방법)

마음이 아프네요. 후진 주차를 하다가 차 뒷 범퍼를 살짝 긁혔습니다.

렉서스 es300h의 센서가 작동했는데도 왜 긁혔을까요? 기본적으로 50센티 이상 이격되어 있을 때부터 소리가 나기 때문에 아마도 방심했나 봅니다.

 

* 후진주차시 센서 소리가 갑자기 들리지 않는다면, 아래 포스팅을 참조해 주세요^^

렉서스 ES 300h 갑자기 전방, 후방 센서가 작동하지 않는다면?

그래서 운전을 이제 할만하다, 익숙해졌다고 생각했을 때가 제일 긴장해야 하나 봅니다. 그때가 가장 사고가 많이 난다고 하잖아요. 아무래도 초심으로 돌아가서야 할 것 같습니다.

1. 후진할 때는 무조건 브레이크를 밟으면서 천천히!!!
2. 센서 소리가 들리면 더욱 경계를 세워 가면서!!!

자, 상태가 이렇습니다. 지못미입니다. 웃긴 게 항상 주차를 하는 곳에 타이어 방지턱이 있습니다. 이번에도 당연히 타이어 방지턱이 있다고 생각하고 센서 소리가 나더라도 크게 개의치 않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3번째 원칙을 덧붙여 봅니다.

3. 후진 주차시에는 타이어 방지턱이 기본적으로 없다고 생각하면서 신중하게!!!

아! 상태는 이렇습니다. 검정 노랑 쇠덩어리 방지턱 같은 걸 길게 만들어 놓은 곳이어서 슬쩍 올라탔습니다. 바로 내려왔지만 결국에는 기스가 남아 있네요.

일단 컴파운드를 바르면 좋아진다고 해서 바로 컴파운드를 샀습니다.

아래 영상에서는 3가지 종류가 있는데, 저는 그냥 다이소에서 1가지 종류로 된 컴파운드를 샀습니다.

영상에서 강조하는 원칙은 이렇습니다.

1. 먼저 기스가 난 부분을 깨끗하게 닦는다. 저는 스폰지를 샀지만, 깨끗한 헝겊으로 해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2. 그리고 나서 컴파운드를 정성스럽게 둥근 원을 그려가면서 오랫동안 문질러 준다.

근데 제 경험상으로는 먼저 물티슈로 닦아내면 왠만한 수준까지는 닦입니다. 헝겊보다는 물티슈로 뽀독뽀독 닦아내서 나서 컴파운드로 최종 마무리하는 것은 추천드립니다.

그럼 사고 없는 안전 운전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