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크 완치 비결, 이 블로그에서 끝낼테니 허리로 고생하시는 분들은 반드시 끝까지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디스크 판정일자가 8월 10일이었습니다.
허리디스크
뿐만 아니라 목디스크까지 진단이 나왔습니다.
MRI 찍는 것도 처음이라서 경직되어 있었는데, 청천벽력과 같은 결과에 뇌정지가 되었습니다.
그때는 제 인생이 정말 끝난 줄 알았습니다.
이렇게 젊은 나이에...
1. 병원의 치료
제가 간 병원은 허리전문병원으로 유명한 고도일 병원이었습니다.
허리전문병원이었지만, 실제로 해 주는 치료는
1) 도수치료
- 첫날은 스스로 뭉친 근육을 풀 수 있도록 폼롤러를 활용하는 방법
- 두번째날부터는 교정도수를 계속 시킴 (첫날 했던 폼롤러 도수는 두 번 다시 안함. 집에서 혼자 하라고 함)
2) 주사치료
- 영양주사 : 그냥 링거액과 비슷한 겁니다. 팔에 꽂아서 40분 정도 맞습니다. 말그대로 비타민, 미네랄 등 각종 영양성분과 진통제(허리진통 완화) 성분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저는 신경이 아직 괜찮은 편이라고 이걸 세번 정도 맞았습니다)
- 신경주사 : 디스크로 팔다리 저림이 심하신 분들은 허리에 직접 주사를 놓는다고 합니다. 저는 다행스럽게도 이 단계까지는 안 갔습니다.
2. 디스크에 도움이 되는 정보 탐색
충격에 정말 많은 유튜브를 찾아봤습니다. 병원치료는 뭉친 근육 풀어주고, 3분도 안 걸리는 허리, 목 맞춰주는 것과 영양주사만을 놓아주니, 근원적인 치료로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많은 정보를 찾아보다, 서울대 재활의학과 정선근 교수님을 발견했습니다.
저의 은인이십니다. 평생 은인으로 모시겠습니다.
이 분이 알려준 방법을 병원치료와 병행했더니 3주만에 극적인 효과를 봤습니다. 이제 거의 저림 현상이 없어졌습니다.
3. (거의) 완치의 원인 분석
1) 저절로 나아졌다.
2) 병원 치료(교정도수)의 효과이다.
3) 정선근 교수님이 알려준 방법론의 효과이다.
3개를 구분하는 것 자체가 무의미한 일일지도 모릅니다. 아마도 3개가 고루 영향을 끼쳤다고 하는 게 맞을 겁니다.
하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교수도수는 한번에 5분 걸리는데, 정선근 교수님이 강조하는 올바른 자세는 하루 23시간 55분을 실천에 옮겨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가장 큰 핵심요인은 올바른 자세에 두겠습니다.
4. 결론 : 디스크 완치의 바른 길 제시
▶ 자세가 가장 중요하다: 요추전만(S자)을 유지하는 자세가 가장 중요합니다. 김종국처럼 근육을 만들어야 허리가 좋아진다는 말은 그 다음입니다. 운동치료는 그 다음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세입니다.
① 건방진 자세로 앉아라 : 모니터를 올리고, 허리 뒤에 반드시 쿠션을 넣고, 절대 앞으로 굽히지 말아라.
② 건방진 자세로 걸어라 : 허리를 S자를 유지하고, 가슴을 활짝 펴고, 인사하지 말고 건방지게 고개를 들고(턱을 약간 올리고) 다녀라.
③ 맥켄지 신전운동을 자주 해라: 앉아 있을 때도 뒤로 젖히는 동작을 수시로 해라. 걸을 때도 수시로 뒤로 젖히는 동작을 해라. 절대 앞으로 굽히지 말아라.
④ 그 다음이 운동이다: 정선근 교수님이 추천하는 4대 근육운동을 매일 하라. 푸쉬업, 스쿼트, 턱걸이, 뒷꿈치 들어올리기 운동. 이게 기본이다. 플랭크도 추천한다. 하지만 기본 4대 근육운동이 먼저다.
이상 4가지만 준수하면 당신의 허리는 평생 쓸 수 있다고 제가, 아니 정선근 교수님이 보장해 드립니다.
이 포스팅을 널리 널리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아픈 것도 서러운데, 아픈 데 돈 쓰는 게, 그것도 왕창 들어가는 게 가장 서럽습니다.
아프지 마세요. 그게 부자로 가는 첩경입니다.
그럼 부자 되시고, 항상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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