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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해변의 카프카의 뒤를 잇는 하루키의 또 하나의 성장소설
다자키 쓰쿠루.
서른 여섯(아마도 내가 기억하기로는)의 철도 회사에서 역을 설계하는 직업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소설은 해변의 카프카와 맥을 같이 하면서, 전혀 맥을 달리하는 소설입니다. 맥을 같이 한다는 것은 이른바 성장소설입니다. 물론 “해변의 카프카”에서는 다무라 카프카라는 소년의 내적 성장을, “색채가 없는”에서는 다자키 쓰쿠루라는 서른 중반의 성인 남성의 내적 성장을 그리고 있지만 말입니다. 전혀 맥을 달리 한다는 말은 “해변의 카프카”는 하루키가 즐겨 사용하는 꿈속인지 무의식인지 모를 관념적인 공간이 상당히 많이 등장하고, 또 카프카의 성장에 있어서 대단히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지만, “색채가 없는”에서는 꿈이 자주 등장하지만, 실제로 다자키 쓰쿠루가 내적 성장을 이루는 것은 그가 발품을 팔아 직접 맞이한 현실세계입니다.
# 더 읽고 싶으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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