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몽 전자책 수익공개(ft. 전자책 주제선정 비법)

전자책 승인 되고, 드디어 두번째 판매가 이뤄졌습니다. 사실 수익 자체는 그다지 높지는 않습니다. 권당 단가를 10,000원으로 산정했기 때문에 이제 두권이 판매가 되어서 약 16,000원 정도 순수익입니다.

20,000원 아니냐구요?

아닙니다. 플랫폼 비즈니스라는 말 많이 들어보셨죠? 플랫폼을 제공한 기업들이 수수료를 떼가는 구조입니다.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라는 플랫폼을 이용하면 판매수익의 일부를 네이버에서 떼가는 것과 같은 구조로, 전자책 판매 수익의 일부도 크몽에서 떼갑니다.

그래서 만원짜리 책 한권이 팔리면 약 22%의 수수료를 떼 가는 것 같습니다.

아차차! 팔리면 매달 세금계산서도 발행이 됩니다. 아주 신기하더구요^^ 제가 직장인이다보니, 어찌보면 소소하게지만 자영업을 간접경험한 기분이랄까요? 제 전업이 이 정도면 비참하겠지만, 어차피 사이드잡, 부업, 패시브 인컴으로 도전해 보고 있던 일이라서 뿌듯합니다. (웃음)

보이시죠? 10,000원에서 2,013원을 떼어 가겠다는 겁니다. (웃음)

보이시나요? 크몽이 돈을 버는 방식이요? 양질의 재능들이 오갈 수 있도록 양질의 재능관리(*전자책)를 하고, 그게 상호간에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게 크몽의 수익 창출의 원천이겠죠? 카톡, 네이버가 플랫폼을 모두 장악해 버렸어, 라고 생각하고 포기만 하고 있었다면 절대 크몽 같은 사이트는 생겨나지도 않았겠죠? 그러니까 조금 더 트렌드를 파악하는 눈이 생긴다고 하면 여러분도 못할 것이 없습니다!!!

짠~ 이게 어제 제가 받은 메시지입니다. 기쁘네요. 아무 것도 하지 않았으면 얻지 못했을 부수입입니다. 물론 수익의 규모는 아직까지는 아주 작고 왜소합니다. 하지만 역으로 이런 걸 꾸준히 쌓아 놓는다고 하면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날도 올 수 있겠구나, 싶은 희망도 동시에 발견했습니다.

전자책으로 되겠어?

라는 생각으로 가득차 있었다고 하면 절대 해내지 못했을 일일 겁니다.

물론 인정합니다. 전자책 만드는 과정에 공수가 많이 들어갑니다. 공수에 비해 더 많은 수익을 위해 전자책에 도전하는 거겠죠. 저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런데 이제 겨우 두 권 만들었습니다. 첫 책에서 대박이 났었으면 좋았겠지만 실패할 수도 있는 겁니다. 사업이 그렇지 않습니까? 더군다나 전자책은 노력과 시간만 필요로 하는 무자본 창업인 셈인데요. 그냥 런닝맨 한편 덜 보고 전자책 쓰시면 됩니다.

현실적으로 전자책을 쓰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첫째, 최소 20페이지 본문 내용을 작성해야 하는 것과 둘째, 그것보다 중요한 것으로 바로 주제를 찾는 겁니다.

 

내가 전자책 쓸 주제가 있나?

이런 고민 있으실 겁니다. 저라고 무슨 뾰족한 재주가 있었던 건 아닙니다.

그냥 제 과거를 돌아봤습니다.

내가 남들보다 그나마 (정말 소소하게나마) 더 잘하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

아! 그래도 나는 남들이 - 적어도 내 주위에는 한명도 없었음 - 작심삼일 한다는 미라클 모닝, 즉 아침형 인간을 2년 가까이 해 오고 있다, 그걸 꾸준히 해 올 수 있었던 나만의 노하우가 있는데, 그걸 써 볼까.
→ 이 내용은 아직 1권도 팔리지 않았습니다. 지못미 ㅜㅠ 근데 언젠가는 팔리겠죠? 제가 갑자기 유명인사가 된다거나 그러면 불티나게? (하하)

 

아! 그래도 내가 좀 더 어린 시절에 재밌게 말하는 방법, 유머기법에 대해서 정말 박터지게 책을 많이 보고, 예능 프로를 숱하게 분석하고, 메모했던 노하우가 있는데, 그리고 지인들에게도, 회사에서도 은근히 잘 먹혔는데, 그걸 써 볼까.
→ 이 내용이 2권 팔린 겁니다^^

 

사람이 감정의 동물이죠?

막상 어제 저녁에 1권 더 팔리자, 어떤 생각이 들었겠어요? 1권 더 써볼까?

그래도 제가 노래를 꽤나 잘 하거든요. 이것도 제 과거를 돌아보면서, 남들보다 손톱만큼이나 잘하는 분야를 찾아낸 겁니다. 사실 "손톱만큼이나"라는 표현이 가장 중요합니다. 세상의 모든 영역에는 왕초보 분들이 존재합니다. 정말 잘하는 분들이 세상이 많은데, 나는 겨우 이걸 아는데 싶어도, 정말 1도 모르는 분들이 세상에는 존재합니다. 그 1도 모르는 분들을 위해서 전자책을 쓰는 겁니다.

결론은 신작(?) 론칭 예정입니다.

"음치탈출법 : 김나박이처럼 노래 못해도 돼! 난 그냥 음치만 탈출하면 돼! (가제)"

제목은 조금 더 손 봐야겠지만, 제가 실제로 김나박이처럼 노래 못합니다. 그런데 노래방 가면 가수하라는 얘기를 들은 적은 정말 많습니다. 근데 제가 중학교 때까지 음치였다는 거 아세요? 저는 진짜 각고의 노력 끝에 그 노하우를 온 몸으로 체득했습니다. 원래 타고난 게 아니니까, 더욱 자신있게 말할 수 있을 것 같아서요.

이번 주말에는 새로운 전자책을 다 써볼까 합니다. 그럼 항상 응원 부탁드립니다. 여러분도 곧 부자, 벼락부자, 억만장자가 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항상 행복하세요^^

* 같이 보면 좋을 글들^^

글 써서 벼락 부자 되는 방법!!! 정말 큰 맘 먹고 공개합니다! 어디 알리지 마세요! 제발!!!

 

애드센스 하루만에 승인받는 글쓰기 노하우!(feat: 리뷰요정 리남님의 나는 자는 동안에도 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