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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TI 제대로 이해하기

MBTI 검사 전 반드시 이걸 읽어야 정확한 당신의 성격유형을 알 수 있다!

by 북노마드 2021.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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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오늘은 정말 MBTI 검사 전에 반드시 읽고 해야 하는 주의사항 알려드리겠습니다.

원래는 정식 검사지를 하셔야 하지만, 시간도 없고, 돈도 없고, 난 그냥 재미로 보는데, 그냥 인터넷에 나와 있는 간단한 테스트지로 할거야, 하시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

솔직히 인터넷에 나와 있는 검사지로 해도 비슷하게 나옵니다. 그런데 진실로 이 안내문을 읽고 하셔야 더 정확하게 나옵니다. 이왕지사 하는 거 더 정확하게 자신의 성격유형이 나오는게 좋겠죠?

반드시 검사전 주의사항 읽어보고 인터넷 간단형식이든, 정식 검사지이든 해 보시길 바라겠습니다^^


[MBTI 검사 전 반드시 읽어야 할 주의사항]

MBTI 검사 해 보셨나요? 안 해 보셨다구요? 그럼 IQ 검사는 해 보셨죠? 결과는 어느정도? 네… 말씀 안 해 주셔도 됩니다. 왜냐면 IQ 검사야말로 지능의 뛰어남과 낮음을 나타내는 지표로 사회적으로 통용되어 있습니다. 그럼 MBTI는 뭘까요? 지능이 아니라, 본인이 가지고 있는 성격을 검사해 주는 도구입니다. 제가 한번 묻겠습니다. 흔히들 외향적이다, 내성적이다 라고 말들 하죠? 본인이 생각하기에는 어떤 성향이 더 뛰어난가요? 애매하죠? 물론 내성적이라는 말에는 소극적이라는 부정적인 뉘앙스가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외향적이라는 말에는 나선다라는 부정적인 뉘앙스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MBTI는 사회적으로 통용되는 외향적, 내성적하고 다소 차이가 있지만, 외향, 내향 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가지 지표를 통해 사람의 성격유형을 16가지로 나누고 있습니다.

근데 제가 IQ 검사와 다른 점이 뭐라고 했죠? 네, 바로 성격에 있어서 뛰어나고 떨어지고 그런 것 없습니다. 성격은 나름대로의, 보기에 따라서, 장단점이 다 있습니다. 그럼 혹시 오른손잡이세요? 왼손잡이세요? 오른손잡이시라구요? 그럼 왼손으로 한번 여기에 본인 이름 써 보시겠어요? 그리고 이번에는 오른손으로요? 어떠요? 왼손으로 하니 좀 짜증나시죠? 상당히 불편하구요? 깍지 한번 껴 보실래요? 왼손 엄지가 위로 갔나요? 오른손 엄지가 위로 갔나요? 그럼 반대로 한번 껴 보실래요? 어디가 편하세요? 저는 어디가 위죠? 반대가 불편하시죠? MBTI에서 검사하는 성격은 바로 여러분이 편하게 생각하는 성격입니다. 타고난 성격을 말하는 거죠. 원래 편하게 생각하는 것. 이걸 선호라고 표현합니다. 아 이걸 내가 편하게 생각해, 그걸 답하시면 됩니다. 말씀드렸다시피 성격의 우열은 없으니까요. 자연스런 자신의 모습, 성격을 찾아가는 하나의 도구이니까요.

한가지 더 묻겠습니다. 오른 엄지가 위로 간 사람이 더 똑똑할까요? 왼 엄지가 위로간 사람이 더 똑똑할까요? 모릅니다. 그저 선호가 있을 뿐입니다. 심리적 선호. 절대 오해하지 마시구요.

또한, 중요한 게 있어요. 바로 탈신분과 탈직분입니다. 무슨 소리냐면요. 예를 들어 30년동안 목사님이셨던 분이 계세요. 근데 질문에 만약 나는 거리를 지나칠 때 다른 사람이 어려움이 있으면 기꺼이 (발벗고) 도와준다.. 라는 문항이 있으면, 그 목사님은 어떻게 답을 할까요? 그 목사님이 아니라, 제 3자라도 도와준다에 답을 할 것 같죠? 그 목사님 입장에서는 어떨까요? 당연히 내가 명색에 목사인데, 도와줘야지… 라고 답할 확률이 높습니다. 근데요. 목사님 폄하하는 것이 아니구요. 목사님도 얼마나 많은 성격들이 있겠어요? 어떤 교회의 설교 들어보면, 부르짖고 외치는 목사님이 있다면, 어떤 설교는 조곤조곤 말씀하셔서 너무나 졸려, 나의 신실함을 의심케 만드는 목사님도 계시잖아요? 그냥 길거리에서 발생한 나하고 상관없는 사람들에게 간섭하는게 오지랖이다, 이건 경찰들이나 지인들이 잘 도와주면 더 해결이 잘 될 것이다라고 생각하는 목사님도 분명 계실 겁니다. 그런데 그 분이 명목적으로 도와준다에 답을 했다면, 목사라는 직분에 구속당한 겁니다. MBTI에서는 신분과 직분에 구속되어 본인의 원래 선호를 왜곡한다라고 표현합니다.

그래서 실제 검사지에서 문항을 선택하는 기준은 자연스럽고 편안한 것, 절대 나는 이렇게 되고 싶어 하고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역할이 아닌 본인이 편한 것, 그리고 더 쉽게 끌리는 것으로 답하셔야 합니다. 탈신분, 탈직분이 어렵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계세요. 그 분들은 주말 같이 본인에게 순수하게 여가시간이 주어질 때, 집에 혼자 있을 때 편한거, 그게 본인이 선호하는 것입니다. 또한 빈도수가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고독을 즐기는 내향형의 스타일인 분들이 절대 사람들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저 고독을 선호할 뿐입니다. 즉, 그 선호는 외부적으로 빈도수로 나타납니다. 즉, 습관처럼 자주 쓰는 경향, 지속적이고 일관성 있게 사용하는 경향에 체크를 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주의하셔야 할 사항은 시간제한은 없지만, 너무 한 문장에 오래 머무르지 마세요. 꼼꼼히 생각할수록 작위적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앞에서 이렇게 답했는데, 이건 반대일수도 라고 본인이 생각하는 경우가 있어요. 의식적으로 일관성 있게 답하려고 하지 마세요.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빈도수의 문제입니다. 마찬가지로 앞으로 이렇게 되고 싶다가 아니고, 지금 편안한 것에 답하셔야 하고, IQ 검사처럼 지능의 우열을 다루는 것이 아니니, 있는 그대로 응답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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