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라카미 하루키,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 영어원서로 읽기 1편
* 무라카미 하루키의 데뷔작(처녀작),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 를 읽고 나서 바로 든 생각은, 아, 나도 이 정도 소설은 쓸 수 있겠다, 라는 자신감이었습니다. 그러다가 그의 다른 소설들을 계속 읽어나가면, 나로서는 도저히 이런 작가가 될 수 없겠구나, 싶은 진실을 깨닫게 됩니다. * 대작가를 따라잡는 유일한 방법은 그의 작품을 모사하는 것입니다. * 지인 중 한 명이 그랬습니다. 한글로 번역된 버전도 심플하고 가볍지만, 영어로 번역된 버전도 무척이나 가슴에 와 닿는다고 말입니다. * 그래서 오늘부터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 영어원서를 통해 글쓰기공부와 영어공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한 컨텐츠를 시작해 볼까 합니다. * 원서 제목은 "Hear the wind sing" 입니다..
2022. 4.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