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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이야기31

ELS로 배우는 삶의 지혜 ELS 라고 아시나요? 먼저 한경 경제용어사전에서 그 뜻을 살펴보겠습니다.※ ELS(Equity-Linked Securities) : 주가연계증권. 통상 투자금의 대부분을 채권투자 등으로 원금보장이 가능하도록 설정한 후 나머지 소액으로 코스피 200 같은 주가지수나 개별종목에 투자한다. 이때 주가지수 옵션은 상승형과 하락형 등으로 다양하게 설정할 수 있다. 옵션투자에는 실패하더라도 채권투자에서는 손실을 보전할 수 있는 구조다. 사전에 정한 2~3개 기초자산 가격이 만기 때까지 계약 시점보다 40~50%가량 떨어지지 않으면 약속된 수익을 지급하는 형식이 일반적이다. 또 은행의 ELD와는 달리 원금보존 비율을 낮추면 수익률을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물론 반대로 ELD보다 원금손실의 가능성도 크다. 주가.. 2021. 4. 1.
주식 투자 이야기 #5 : 장기투자의 길에서 갈팡질팡하다 간만에 글을 써봅니다. 요새는 주식창을 켜면 그야말로 '골이 땡긴다'는 말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작금에 스스로 투자의 원칙을 세웠습니다. 장기투자하자. 한번 주식을 사면 최소 2~3년은 들고 있고, 5년, 길게는 10년은 들고 있자는 생각으로 사자마자 조금 빠져도 그냥 뒀습니다. 사실은 매일 시세에 흔들리는 자신이 너무 싫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그냥 둘수록 손실이 그야말로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 남들은 복리의 마법이라고 하는데, 저희 계좌는 어쩜 복리의 저주처럼 매일 손실이 더 커지기만 할까요? 정말 그냥 두면 회복할까, 라는 근본적인 의문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몇 가지 생각한 바를 다시 정리해 봅니다. # 시장을 예측할 수는 없다 그 어떤 사람도 작금의 폭락을 예측한 사람이 없.. 2020. 10. 29.
주식 투자 이야기 #4 : 투자관을 세우다 # 기왕지사 어제 투자 이야기를 꺼내서 더 덧붙여 보겠습니다. 어제 제가 장기투자가 맞냐 단기투자가 맞냐 는 정답이 없다(*돈에는 이성이 없다)고 말씀드렸고, 다만 개개인의 선호가 있을 뿐이다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솔직히 대단히 명민하여 세상 돌아가는 저 위에서 지켜보는 개인이 아니고서야 단기투자로 큰 돈을 벌 수 없다고 믿습니다만, 역시 제 개인의 생각일 뿐입니다. 원유와 관련된 세계 정세를 제대로 파악하는 인사이트를 가진 투자자라면 하룻밤만에도 수십억을 벌 수도 있을 겁니다. 막대한 부와 막대한 용기, 그리고 무엇보다 막대한 통찰력(*지성)을 겸비해야 하지만 날입니다. 보통의 사람들은 그렇지가 못하지요?(하하) 그렇다면 묵혀두기(*장기투자)가 큰 돈을 벌어두느냐, 에 대한 대답 또한 아직은 잘 모릅니다.. 2020. 9. 12.
주식 투자 이야기 #3 : 장기투자가 맞을까요? 단타가 맞을까요? # 오늘은 투자 이야기를 조금 해 보겠습니다. 최근 법정스님께서 돌아가시기 전까지 손에 쥐고 계셨다는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월든"이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다소 지루하게 읽었지만, 풍족한 현대사회에서 조금은 스스로의 - 방탕하고 한량 같은 - 삶을 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그는 2년간 칩거한 월든 호수가의 오두막집(심지어 본인이 직접 지음)에서 최소한의 무소유의 삶을 삽니다. 더 많이 가질 필요가 없다는 겁니다. 심지어 그는 철로를 까는 인부들의 삶을 낭비로까지 표현합니다. 푼돈을 벌기 위해 철로를 깔며 인생을 탕진해 버리고 만다는 겁니다. 그렇다고 소로가 극단적으로 고독한 삶을 사는 것은 아닙니다. 외딴 집을 찾아오는 "손님들"에 대해 언급하는 부분에서는 그도 - 나쁘지 않은 - 인간관계를 가지고 있습니.. 2020.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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