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케이트의 죽음(*불의의 교통사고)으로 실의에 빠져 있는 한 남자.
우연히 거리에서 산 중고 노트북에 남아 있는 자료 때문에 우연찮게 그 전 주인 엠마에게 메일을 보낸 매튜.
그로 인해 몇 번 연락을 주고 받다 - 인터넷 검색을 통해 둘은 서로에 대한 정보를 보고 매력을 느낍니다 - 둘은 만나기로 약속합니다. 하지만 정작 둘은 약속한 식당에 갔지만 만나지 못합니다. 같은 날짜, 같은 시간, 같은 장소였는데 말입니다.
소름 돋는 반전이 있습니다.
(궁금하시죠?)
엠마는 일년 전의 사람이고, 메튜는 일년 후의 사람입니다. 알고 보니 엠마는 얼마전에 자살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메튜는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을지 혼란스러워 합니다.
엠마 또한 메튜의 말을 처음에는 믿지 못하지만, 농구시합결과를 정확하게 맞춰내는 메튜를 보고 차츰 그를 믿기 시작합니다. 메튜는 이내 기발한 생각을 해 냅니다. 엠마가 도와준다면 아내 케이트를 살릴 수 있다는 생각.
엠마는 노발대발 반발을 하다가 이내 메튜를 도와주기로 결심합니다. 메튜 부부를 관찰하면서 그들의 행복한 가정생활에 묘한 질투를 느끼기도 하지만, 몰래 침입한 메튜 부부의 집에서 50만 달러가 들어있는 스포츠 가방을 발견하고는 수상한 생각이 듭니다.
가방에 든 50만 달러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궁금하시죠?)
엠마는 열여섯짜리 컴퓨터 천재 소년 로뮈알드의 도움을 받아 케이트의 뒤를 캐냅니다. 케이트에게 다른 남자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엠마는 경악을 금치 못합니다. 곁으로 봐서는 완벽한 가정이었던 메튜네도 엄청난 비극이 도사리고 있었으니까요.
케이트가 바람 피우는 그 남자는 누구일까요?
(궁금하시죠?)
케이트가 마음에 둔 그 남자의 정체는 닉 피치라는 천재사업가였습니다. 알고 보니 닉 피치를 케이트는 열여섯살에 처음 만났고(당시 닉피치가 스물넷) 그때부터 영원한 사랑에 빠졌듭니다.
케이트는 의도적으로 메튜에게 접근했고 결혼까지 했고, 칠삭둥이라고만 알고 있던 메튜 부부의 딸 에이미는 실은 닉 피치의 딸이었습니다. 메튜는 배신감에 치를 떱니다.
케이트가 메튜와 결혼까지 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궁금하시죠?)
자! 여기까지 제가 몇 번 궁금하시죠? 라고 물었죠?
네 번입니다.
기욤 뮈소는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끊임없이 새로운 사건을 만들어냅니다. 무엇보다 독자들을 끊임없이 궁금하게 만듭니다.
기욤 뮈소의 소설이 인기 있는 이유, 좀 감이 오시나요?
기욤 뮈소의 "내일" 끝 이야기는 다음 편에 계속됩니다.
(궁금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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