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엇 : 남자주인공, 외과의사
일리나 : 여자주인공, 수족관 조련사
매트 : 앨리엇의 절친, 경찰
앨리엇 60살. 캄보디아의 작은 시골에 구호활동을 하다가 우연히 베푼 - 돌아가야 하지만 조금 더 머물러 한 기형아의 입술을 수술해 준다 - 자애로움에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평생 후회하는 일이 무엇입니까?"
"딱 한번만 일리나를 다시 보고 싶습니다."
이 말에 그 아이의 할아버지가 우연히 내민 10알의 황금색 알약.
60살의 앨리엇은 폐암 말기 진단으로 몇 개월을 더 살지 알 수 없는 시한부 인생이다. 그에게는 앤지라는 딸이 있다.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기에 30살 때 그렇게 절대 떨어질 것 같지 않았던 일리나를 과거로 돌아가 다시 보고 싶은 것일까?
술 한잔을 하고 아무런 기대도 없이 황금색 알약을 먹고 눈을 떠보니 자신의 눈 앞에 30살의 젊은 앨리엇이 서 있었다.
처음에는 믿지 못하고 돌아온다.
하지만 아무래도 이상해서 다시 두 번째 황금색 알약을 먹고 또 돌아가게 되자, 60살의 앨리엇은 그 현상을 받아들이게 된다. 30살의 앨리엇은 60살의 앨리엇을 미친 사람 취급하지만, 그가 그토록 사랑하는 그래서 아이를 가지자고 말하는 연인 일리나에게도 절치 매트에게도 말하지 못한 아버지의 가정폭력, 그리고 그로 인한 어머니의 자살에 대해 언급을 하자, 그제서야 서서히 그의 말을 믿기 시작한다.
무엇보다 60살의 앨리엇이 남기고 간 라이터의 지문을 확인해 본 결과, 자신과 100% 일치한다는 사실을 친구 매트에게 듣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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