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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초고속 말문 트기

영어 기초에서 하루 빨리 벗어나는 방법 1편

by 북노마드 2021.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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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정말 안타까워서 진심을 다해서 남깁니다. 

 

저도 수없이 영어공부에 헤맸습니다. 지금 제가 네이티브 만큼 영어 못합니다. 

그런데 평생 기초영어에만 돈 허비하시는 분들(*과거의 제가 그랬습니다) 보면 너무 안타까워서 글 남깁니다.

 

제 방법으로 네이티브 되지 못합니다. 저도 가는 중이니까요. 

다만 확실한 건 제 방법을 따라하시면 6개월 내에 기초영어에서 벗어나, 중급영어로 올라설 수 있습니다.

 

그럼 확신이 있으시는 분들만 읽어주세요^^


한때 미친듯이 영어공부에 빠져들었던 적이 있습니다. 영어공부 이전에 실은 영어학습법에도 엄청나게 빠져 있었습니다. 시도를 안 해봤던 학습법이 없다고 할만큼, 많은 학습법을 시도했습니다. 근데 확실하게 영어실력이 폭발적(폭발적이라고 표현하기에는 스스로 쪼깐 거시기 하지만서도... ㅎㅎ)으로 늘었던 시기가 최근 2~3년전일 겁니다.

 

왜 폭발적으로 늘었을까요?

 

사실 답을 들으시면 실망하실 수 있으실테지만, 솔직히 말씀드려야 하니까...

 

그냥 영어 자체를 공부했기 때문입니다.

 

영어 자체? 무슨 소리냐구요? 말그대로입니다. 영어 자체를 많이 접했고, 공부했습니다. 영어 자체라 함은 혹시 한국말 해석이 없는 영어 그 자체를 많이 접한거냐구요? 둘다입니다. 한국말로 해석하든 안하든 무조건 영어 그 자체를 많이 접해서 실력이 많이 늘었습니다. 아니 엄밀히 따지면 한국어 해석이 완전히 잘 된 표현들을 제대로 익혀나갔습니다. 

 

그럼 그 전에는 어떻게 했냐구요? 그 전에는 영어 그 자체 보다는 영어 학습법, 영어 공부법을 더 많이 접했던 것 같습니다. 그 학습법 책에도 영어는 곧잘 나오거든요. 그걸 보면서 저는 영어공부를 다른 사람보다 대단히 많이 하고 있구나 하고 착.각.하고 있었던 겁니다.

 

돌이켜보면, 2~3년 전 시절에 그렇게 나름 영어를 많이 접한다고 (결국 학습법을 위주로 접한 것도 사실이지만) 했지만, 영어가 늘지 않았던 진짜 이유는 바로 기초영어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는 겁니다. 미인회화, 패턴회화를 매우 유창하게 하면, 영어 입이, 귀가 뚫린다는 학습법이 한때 대한민국을 풍미했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지금도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고 생각하지만요^^

 

개인적으로 야그녀두, Cool 스쿨, 안티도 팬도 아닙니다. 냉정하게 말씀드리면, 긍정적인 면이 많아요.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영어를 포기한 영어 왕초보자들에게, 아주 쉽게 영어를 시작할 동기부여와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아주 좋습니다. 하지만 제 생각에는 그 뿐입니다. 사실 소수의 영어를 잘 하는 친구들 빼고는 대한민국은 기초영어 공화국입니다. 서점에 가서 영어책 코너에 가 보세요. 죄다 기.초.영.어. 책 투성이입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수백, 수천권의 기초영어 책이 나오고 있습니다.

 

무튼 2~3년간 미친듯이 진짜 영어, 영어 그 자체를 접했습니다.

 

어찌보면 지금의 제 영어수준은 기초단계를 벗어난 중고급 수준의 영어라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 실제 미국 초등학생들이 보는 동화책 수준의 표현들... 정말 우리가 모르는 단어와 표현들이 수두룩 합니다. 이런 것도 모르고, 10년, 20년을 How can I get to the subway station? 이런 표현만 수백번 수천번 목청껏 외치고 있었으니.. 왜 안 들리지? ... 당연히 표현을 아는게 없으니.. 안 들리겠죠?... 우리말로 생각하면 당연합니다. "너 이름이 뭐니?라는 한국어 표현만 목이 쉬도록 쉐도잉한다고 "고진감래"라는 표현이 들.릴.까요?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 보세요^^)

출처 : https://allclip.sbs.co.kr/end.html?clipid=C01_203353

폭발적 성장기에는 사실 그래서, 목청영어(?) 보다는 영어의 표현에 대해 눈을 높이는 공부를 많이 했습니다.

 

영어자막 없이 그냥 틀어놓고, 수십번 졸면서 시간만 흘러보냈던 지난 날과 달리, 영어자막을 켜놓으면서, 수많은 표현에 눈도장을 찍으면서... 영어원서, 특히 영어소설도 수도 없이 읽으면서 영어 자체에 푸욱~ 빠져들었습니다. 그러니까 자신감이 붙더라구요.

 

하필 회사에서도 외국인과 이메일을 쓰는 일을 맡게 되었는데, 인하우스 통역사가 인정해 줄 정도로 작문 실력도 눈에 띄도록 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제 영어가 대한민국 평균 이상은 될 거라고 호언장담합니다!ㅎㅎㅎ

 

이렇게 자신감이 부쩍 오른 제가 여름 휴가 때 떠난 해외여행에서, 아주 멋지게 뒷통수를 맞습니다.

 

# 2편에 이어집니다^^

 

영어 기초에서 하루 빨리 벗어나는 방법 2편

이 글을 정말 안타까워서 진심을 다해서 남깁니다. 저도 수없이 영어공부에 헤맸습니다. 지금 제가 네이티브 만큼 영어 못합니다. 그런데 평생 기초영어에만 돈 허비하시는 분들(*과거의 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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