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시간을 사는데
어떤 이는 더욱 똑똑해지고,
더욱 부유해지고, 더욱 성공하는 이유.
궁금하시나요?
지금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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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읽어 보신 적 있으신가요?
아마 대다수 없으실 겁니다.
어떻게 아냐구요?
제가 안 읽어봤거든요.
니가 안 읽었다고 다 안 읽었다고 생각하냐구요?
대다수 대중은 비슷비슷합니다.
그래서 평범하고, 그저 대중에 머무는 겁니다.
조금 더 논리적으로 말해보면,
어디서 들은 건 있어서 대충 니체에 대해 말할 수 있으니까,
굳이 원전을 읽을 필요를 못 느끼시는 겁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은
"신은 죽었다"
니체가 한 말입니다.
이 말 뜻이 뭘까요?
대충 들은 게 있어서 대충은 어느정도 말할 수 있겠지만,
채 5초를 넘기서 설명 못 하실 겁니다.
왜냐? 말그대로 대충만 알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살다보면 그 대충이라는 걸, 제대로 해 보고 싶을 때가 찾아옵니다.
그래서 도전했습니다.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읽으면서 정말 토 나왔습니다.
저는 책을 많이 읽었다고 자부했는데, 이렇게 책이 안 읽힌 적은 처음이었습니다.
이렇게 독해력이 떨어졌나, 자괴감까지 들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다 읽고 나니,
아, 왜 고전, 고전, 하는 줄 알겠다, 싶었습니다.
우리는 흔히 접하는
입문서라는 이름을 단 니체에 대한 책들은
너무나 정제된 말랑말랑한 흰 크림 빵과 같습니다.
그래서 쉬이 소화가 됩니다.
쉬이 소화가 되니 배설도 빨리 되어 버립니다.
그런데 원전을 막상 맞닥뜨리면,
화가 납니다.
무슨 소리야?
잔뜩 인상이 찌푸려집니다.
그런데 그걸 이겨내고, 다 읽어내면,
그 성취감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게다가 그 원전만의 까칠까칠하고 거친 맛을 한번 맛보면
이제 크림 빵이 너무 맛이 없습니다.
깊이가 없다고 할까요? 너무나 헐겁고 가벼운 맛인 걸 알아버립니다.
"한계를 넘는 기술"라는 책이 있습니다.
책에서 밝힙니다.
왜 우리는 동일한 24시간을 사는데소위 지식인들과 격차가 벌어지는 걸까요?
그건 어떤 정보를 접하느냐에 따라 갈립니다.
1차 정보 : 지식의 근원
1차 연구 논문, 업계 학술지, 업계 최신 데이터 보고, 업계 대가들과의 대화와 교류를 통해 얻은 최신 결과
ex) 1993년 에릭슨 "전문역량 습득에 대한 의도적 연습의 역할"
2차 정보 : 1차 정보의 상세한 전달
- 명문학교의 교과서, 온라인 대중 공개 수업에서 추천하는 자료, 위키피디아 자료 등
- 중립적인 입장을 지닌 제3의 업계에서 조사하고 보고한 문서내용
- 기저논리를 서술하면 사고의 질량도 비교적 높은 글, 즉 국부론, 가난한 찰리의 연감 등 이해가 어려운 책과 글, 각 분야의 최고수, 대가들이 추천하는 도서목록
- 업계 최고수와 대가들이 자기 공중 계정에 올리는 글.
ex) 에디슨이 자신의 이론(논문)이 대중들에게 오독되는 것을 발견하고, "1만 시간의 재발견"이라는 책을 출간함.
3차정보 : 간소하고 극단적인 관점의 표현
- 베스트셀러가 되어 대중이 이해할 수 있고 전파하기 쉬운 글로 바뀐 상태. 대중의 인지능력이 비교적 낮기 때문에 주제에 예시와 이야기 및 부정확한 개념들을 대량으로 더함.
ex) 말콤 글래드웰의 아웃라이어
4차정보 : 개인적 경험을 담은 정서적인 글
- 베스트셀러와 이론을 바탕으로 자신의 경험을 첨가해 쓴 자기계발서 형태의 글로, 개인적인 이야기와 정서적인 요소가 너무 많이 첨가됨. 대부분의 공중계정의 글과 베스트셀로를 토대로 쓴 책 등이 여기에 해당됨.
ex) 수많은 SNS의 공식 계정이나 인생 멘토, 트레이너, 자기계발 작가들은 자신의 경험에 근거해 1만 시간의 법칙을 해석함. 성장과정, 1만시간의 비결, 1만 시간의 도구와 방법 및 감동적인 이야기들.
독서는 시간 관리의 문제가 아니라, 개개인의 인지 효율 문제다.
같은 독서를 하더라도 4차정보만 접하는 사람과
1차정보를 정독하는 사람.
지금 제 글도 4차정보일 뿐입니다.
정수(Essence)는 따로 있습니다.
진짜배기, 본질, 정수, 에센스는
고전 그 자체입니다.
상위 1%가 되고 싶으신가요?
그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아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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