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린치처럼 일상생활 속에서 투자 종목 찾기 #1 (feat.세일즈포스)

오늘은 전설적인 펀드 매니저 피터 린치의 가르침을 실천해 보겠습니다.  

회사에서 영업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이래저래 많은 것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개중에 세일즈포스(Salesforce)라는 게 있던데요. 좋은 것은 일전에 소개해드린 밀리의 서재처럼 한달간 무료로 평가판을 사용해볼 수 있습니다. 현재 저희 회사에 있는 영업 시스템보다는 영업사원이 정말 사용하기 편하게 만들어 놨습니다. 요새는 워낙 좋은 플랫폼들이 많아서 그런지 특출나다, 기가 막힌다, 눈이 돌아간다,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말입니다.

주가를 찾아봐야겠다고 생각했던 것은 내방했던 영업담당분이 한국에서도 많은 기업들이 세일즈포스를 찾게 되어서 손이 모자란다. 현재도 작년대비 2배 정도의 인력을 채용했는데, 연말에는 더 늘어날 계획이다, 라고 말하는 부분이었습니다. 어라? 매출 증대가 장난이 아닌가 본데..... 불현듯 피터 린치님의 가르침이 떠올랐습니다. 

생활 속에서 발견하라!!!

너무나 유명하고 저의 최애 투자서적 중 하나인 그의 명저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을 한번 인용해 보겠습니다.

# "10루타 종목을 찾아보기에 가장 좋은 장소는 집 근처다. 집 근처에 없으면 쇼핑몰을 살펴보거나, 특히 직장 주변을 뒤져보라. 던킨도녀츠, 리미티드, 스바루, 드레퓌스, 맥도날드, 탐브랜즈, 펩 보이즈 등 이미 언급한 10루타 종목은 대부분 전국적으로 수많은 지역에서 성공의 조짐을 분명히 드러냈다. 탐브랜즈 주식으로 거부가 된 뉴잉글랜드의 소방관처럼, 켄터키 프라이드 치킨이 처음 문을 연 중부 오하이오 지역의 주민들이나 픽 엔 세이브를 찾은 고객은 모두 월스트리트가 이 기업의 성공을 눈치채기 훨씬 전에 주식 매수를 고려해볼 기회가 있었다. "대단한데, 이 회사의 주식을 사면 어떨까?" -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 p.163

실제 업무를 맡기 전까지는 알지도 못한 기억이었는데, 투자도 하고 있기에 내친김에 기사도 찾아보게 되고, 당연히 주가의 변동도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아! 이런거 어디서 보냐구요? 당근 추세, 배당금 정도 가득한 것은 "Investing.com"입니다. 앱도 있으니 꼭 설치해서 같이 살펴보세요^^

kr.investing.com/equities/salesforce-com

CRM | 세일즈포스닷컴 주식 - Investing.com

1년 추이를 보니 고점인 284달러를 찍고 현재 217달러 정도이니, 고점대비는 많이 빠졌습니다. 그럼 앞으로의 성장세인데, 정말 저한테 말한 영업사원의 말이 사실인가, 재무상태를 같이 살펴보겠습니다. 역시 피터린치의 말을 인용하겠습니다. 

이익이 가장 중요하다.

# 지금 던지는 질문은 회사의 가치를 결정하는 요소가 무엇이며, 오늘보다 내일 가치가 올라가는 이유가 무엇이냐는 것이다. 이론적으로 여러 가지 요인을 설명할 수 있겠지만, 결국 결론은 이익과 자산으로 귀결된다. 때로는 주가가 회사의 가치를 따라가는 데 몇 년이 걸리기도 하고, 하락한 후 회복하기까지 너무 오랜 시간이 걸려서 투자자들을 회의에 빠뜨리기도 한다. 그러나 진정한 가치는 항상 승리한다. 적어도 승리하는 경우가 아주 많으므로 이 말을ㄴ 읻어도 된다. (중략) 어느 차트를 보더라도 이익선이 주가선과 함께 표시된다는 점에서 이익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다. 주가 차트 자료는 대가 증권사에서 구할 수 있다. 이러한 자료를 훑어보면 종목을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된다. 어느 차트에서든 이익선과 주가선은 나란히 움직인다. 주가선이 이익선에 벗어나더라도 곧 다시 이익선 쪽으로 돌아오는 것을 볼 수 있다. -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 p.217~273

세일즈포스의 재무상태는 2편에서 계속 다루겠습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