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약본
0. 꿈꾸는 자여, 그대는 진실로 꿈을 이룰 수 없도이다.
"꿈꾸라, 기도하라, 그러면 이루어진다"
멋진 말 아닌가요? 하지만 꿈꾸는 자는 많은데, 왜 대다수 사람들은 그 꿈을 이루지 못하는 것일까요? 그 답은 이 책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책 "백만장자 습관"을 소개합니다.
진실은 "꿈꾸지 마라, 기도하지 마라, 그대신 행동하라, 그러면 이루어진다."라고 이 책에서는 말합니다. 진실은 "행동은 결과를 초래한다"라는 것입니다. 이게 우리가 배운 물리학의 법칙이라는 것입니다. 생각만 해서는 절대 아무런 결과도 당신 인생에 가져올 수가 없다는 말입니다.
1. 뼈때리는 말들이 가득하여, 불편하지만, 수긍할 수밖에......
책 속으로 들어가면, 참 맞는 말 투성입니다. 그런데 불편합니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망상 속에 살고 있다고 합니다. 마켓컬리를 먹으면서 전지현처럼 될 수 있다는 망상, 참이슬을 마시면 아이유와 같은 여친이 생길 수 있다는 망상. 그런 망상을 가장 잘 이용하는 것이 광고계겠지만 말입니다.
하지만 진실은 마켓컬리는 신선한 식품을 제공해 줄 뿐이고, 이것을 삼시세끼를 꾸준히, 오랫동안 식단관리를 했을 때, 우리는 건강한 인간이 된다는 것이고, 참이슬은 숙취만 나을 뿐이라는 겁니다.
0. 결론은 콩.콩.팥.팥.
책의 결론은 "콩 심은데 콩 나고, 팥 심은데 팥 난다" 입니다. 결국은 뿌린대로 거둔다는 겁니다. 씨 뿌리는 행동 없이는 우리는 아무 것도 얻을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생각, 기도, 확언, 긍정적인 마음가짐, 빙그레 웃음짓기만으로는 당신 인생의 아무 것도 바꿀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물론 가끔 좋은 일이 생기기도 하겠지만 말입니다. 이를테면, 길을 걷다가 100원짜리 동전을 줍는다는지 말입니다. 사람들은 내가 운이 다 하여 요새 길바닥에서 돈을 줍는 일이 적어졌다, 굿이라도 해야 하나? 라는 망상에 빠지는데, 진실은 캐시리스(Cashless) 사회로 바뀌었기 때문에 사람들이 현금 자체를 바닥에 떨어뜨릴 일이 줄어들었다는 겁니다. 현실을 직시하라는 겁니다. 소설가가 되고 싶으면, 실제로 글을 쓰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하는데, 대다수 사람들은 글을 잘 쓰고 싶다는 욕망(=망상)에만 빠져 있고, 기껏 한다는 것이 소설책을 읽으면서 나도 언젠가는, 이라는 생각만 한다는 겁니다. 기껏 조금 나아간 사람들은 소설작법서를 좀 보겠죠. 그리고 더 나아간 사람은 소설 창작 기법을 알려주는 학원에 다닐 수도 있을 겁니다. 더 나아간 사람들은 실제 글을 쓸 겁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실제 글을 쓰는 사람 중에도 소설은 어려우니, 일단 일기부터, 블로그부터 시작합니다. 에둘러 간다는 말입니다. 그래가지고 언제 소설 쓰겠습니까? 진실은 당신이 원하는 바로 그 행동을 하라는 것입니다. Act right now!
요약본은 여기까지입니다. 책속으로 풍덩, 더~~~ 빠져보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 글도 추가로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Deep Into the Book
'대단히 세속적이고, 뼈때리는 말들로 가득하여, 피하고 싶은 책이나, 진실이라 인정할 수밖에 없다.'
이 책에 대한 전반적인 느낌입니다. 어찌보면 다 아는 내용이고, 상식적인 내용인데, 애써 우리가 무시해왔던 내용들을 뼈아프게 다시 끄집어 내서, 그것도 철저히 논리적으로, 게다가 설득력 있게 '보세요. 제 말이 맞죠?'라고 말하니 처음에는 다소 불편하지만, 끝내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는 책입니다.
[Into the Book]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완전히 비현실적인 세계 속에 살고 있다. 사람들은 세상이 실제로 그렇게 작동하고 돌아가는 그 방식이 아닌, 자신들의 세상이 그러해야 한다고 믿는, 즉 그렇게 되어야 한다고 믿는 '그 방식'에 기인하여 자신들의 마음을 정하고 그 정한 마음에 대한 세상을 다시 창조한다. p.16
[About Me] 과식해도 운동을 많이 하면 괜찮아, 라고 생각하시나요? 물론 운동을 안 하는 것보다는 낫습니다. 즉 진실은 과식은 언제나 몸에 해롭다는 것입니다. (감정에 휘둘러) 과식해 버렸다면 운동이라도 해야겠지만, 진실은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 자신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난 좋은 영양제도 먹는데, 난 술도 거의 안 마시는데, 이쯤이야 하면서 야식을 즐겨먹고 계신가요? 진실은 비싼 영양제를 안 먹어도 된다는 것입니다. 그냥 피자나 치킨 등 야식에서 완전히 손을 떼고 그냥 '생수'를 마셔도 된다는 것입니다. 이쯤 되면 '아니, 무슨 스님이야? 수녀니? 어떻게 그렇게 사냐?'라고 딴지 계시는 분들이 꼭 게실 텐데요. 인정합니다. 우리는 스님이나 수녀가 아닙니다. 그런데 진실은 "이렇게 자기 절제를 하지 않고도 우리는 더 건강해지고, 더 젊어지고 싶고, 더 멋있어지고 싶어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냥 하고 싶은 대로, 먹고 싶은 대로 살면서도 건강, 젊음, 매력을 동시에 원한다는 것인데, 진실은 그건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
[Into the Book] 당신이 당신의 모든 거래에 있어 지침으로 삼아야 하는, 신뢰할 만한 원칙, 당신이 완전히 친숙해져야만 할 그런 원칙이 하나 존재한다. 나는 그 원칙을 "자연의 궁극적인 불변의 원칙"이라고 부른다. 이것은 바로 현실의 토대이기도 하다. "행동은 결과를 초래한다" p.18~19
[About Me] 제가 글쓰기라는 행동을 하니까 결국 이 글이 남는 것입니다. 이 책 쥑이네, 라는 생각에만 그쳤다면, 이 리뷰를 결코 여러분 눈에 읽힐 일이 없을 것입니다. 상식이지만, 우리는 실천하지 않습니다. 난 10년 넘게 영어공부를 했는데, 왜 영어가 안 될까? 라고 고민하시나요? 지난 10년 동안 어떤 행동을 했습니까? - 이건 쓰고 나니, 상당히 건방지게 들리는데, 실은 제 자신에게 하는 소리입니다^^;
[Into the Book] 일반적으로 삶에 있어 어떤 노력을 기울이든지 상관없이, 성공으로 가는 가장 짧은 길은 바로 '엄청난 지혜를 가진 사람들'을 찾고 그들로부터 배우는 것이다. (중략)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바로 위대한 철학자의 작품을 읽는 것이다. p.43
[About Me] 우리가 책을 지속적으로 읽는 이유가 바로 이것일 겁니다. 철학자를 운운하지 않더라도, 저는 이 책 "백만장자의 습관"을 통해 저보다 훨씬 더 일찍 인생에 대해 돌아본 저자의 응축된 지혜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제 자신을 돌아봤고, 더욱 철저히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아쉬운 점은 - 저자가 인정하는 - 그 위대한 철학자가 누구인지 언급이 없다는 것입니다.
[Into the Book] 망상이 당신의 삶 속에서 자취를 감추게 됨에 따라, 당신은 더 이성적인 근거에 입각하여 문제를 효율적으로 다룰 수 있게 되고, 이것은 결국 당신을 최고의 성공으로 인도할 것이다. p.47
[About Me] 여러번 말씀드리지만, 저는 아침형 인간을 한지 이제 5달이 조금 넘었습니다. 이제는 습관이 되어 그리 어렵지 않게 아침 5시에 기상을 하지만, 이 책을 읽고서야 인정하고 말았던 부분이 있습니다. 저는 아침형 인간을 하면 나도 백만장자가 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백만장자는 좋은 습관을 가지고 있다라는 말과 좋은 습관을 가지면 백만장자가 될 수 있다라는 말은 엄연히 다른 말입니다. 사실 자기계발서에서 말하는 것은 백만장자들을 관찰해 보니 아침형 인간들이 많더라는 결과론적 관점이지 - 실은 백만장자 중에 야행성 인간도 많습니다 - 꼭 아침형 인간이 백만장자가 된다는 근거는 없습니다. 그런데도 저는 아침형 인간 시작한지 한두달 쯤에는 몇 달 뒤에는 저절로 갑부가 될지 알았습니다. 이것이야말로 망.상.이 아니고 무엇입니까? 아마도 지금 아침형 인간을 시작하려는 욕망(?)에 빠지신 분들 중에는 저와 같은 망.상.에 빠져 있는 분들이 많이 계시리라 확신합니다. 에이, 안 되는 거였어? 라고 실망하시는 분들이 계실 것 같아, 몇 자 첨언하자면, 저는 확실히 백만장자는 못 되었지만, 확실히 예전보다는 인생을 좀더 건강하고 생산적으로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모르지 않습니까? 이걸 5년 동안 계속하면 혹시..... ? (*역시 망.상.에 빠져 있지요?(하하))
[Into the Book] 만약 당신이 20번 동전을 던졌는데, 뒷면이 20번 연속으로 나왔다면, 당신은 스물 한번째 기회에서 앞면이 나오게 될 확률이 얼마라고 생각하는가? 그 확률이 여전히 50대 50이라는 사실을 당신은 믿겠는가? 그것은 사실이다. (중략) 동전을 던지는 것과는 달리 인간은 결과를 변화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 예를 들면 인간은, 어떤 문제에 대해 동전을 던지지 않기로 결정할 수 있다. 인간은 '선택의 힘'을 가지고 있다. (중략) 그는 담배를 피우지 않기로 결정할 수 있다. 그리고 그것에 의해, 그는 폐암으로 죽을 확률을 감소시킬 수 있다. (중략) 이것은 그가 엄청난 결정권을 갖고 있음을 의미한다.
[About Me] 이 부분을 읽으면서는 실은 저는 나도 사이비 교주가 될 수 있겠구나, 싶었습니다. 무슨 말이냐면, 이런 선택의 힘이 인간 누구에게나 있기 때문에 우리는 우리 인생의 창조주인 셈입니다. 우리는 신이고, 신이 될 수 있습니다 - 종교가 있으신 분들은 거북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만, 다분히 자기계발서적 관점에서 받아들여 주시면 좋겠습니다. 자신의 선택에 의해, 결정에 의해 무한한 미래를 창조해 낼 수 있으니 말입니다. 약간 엉뚱한 발상이지만, 저는 외사랑에 빠져 온몸을 가누지도 모르는 처량한 한 남자를 생각해 봤습니다.
"나는 당신을 사랑할지, 사랑하지 않을지도 내가 선택하고, 결정할 수 있는 주체적이고 신적인 인간이야" 라고 그는 목청껏 소리지르고 싶었다. 그녀에게.
어떻습니까? 여기까지만 읽으셔도 이 책은 잔인할 정도로 현실적이지 않습니까?
뼈에 사무친다는 말이 어떤 느낌인지 저는 이 책에서 비로소 몸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직 절반정도밖에 못 썼는데, 밤이 깊어 오늘은 1편(*이제 겨우?)만 쓰고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2편을 기대(*해 주실 거죠?^^)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평안한 밤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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