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잡... 월 천만원...
유튜브를 틀어도 그렇고, 블로그를 봐도 그렇고...
아니! 나만 돈 못 벌어?
나만 루저야?
테슬라를, 비트코인을 놓친 사람들이 상대적 박탈감을 느낀다고 합니다.
멀쩡히 직장 잘 다니고 있던 사람들이 말입니다.
내 월급은 일년 전이나 지금이나 똑같은데 말입니다.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것도 똑같은 논리지요.
절대 그럴 필요가 없는데 말입니다. 모든 사람이 다 월 천만원 버는 거 아니니까요. 너무 열등감을 느낄 필요도, 상처를 받을 필요가, 행여나 화를 낼 필요도 없습니다.
고만고만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더 많습니다.
지금도 늦지 않았어! 이리와! 도전해! 렛츠고!!!
그만 좀 외쳤으면 좋겠습니다.
대학입시로 그렇게 선생님들이나 부모님이 닦달하더니,
이제는 사회에 나와서까지 경쟁을 더 부추기는 것 같습니다.
FIRE(Financial Independence Retire Early)족이니, 경제적 독립이니 외치는 지금이
아이러니하게도
실은 가장 돈에 집착하고 노예가 되는 시기가 지금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럼에도 역시 돈을 벌고 싶죠? (하하) 그게 인간의 본성인 것 같습니다. 저도 그렇구요.
결론은 조금은 쉬엄쉬엄 달려보자는 겁니다. 저도 많이 벌고 싶습니다^^
처음에 허대리를 만난 것은 당연히 유튜브였습니다.
저 개XX는 누구야?
허스키 탈을 쓴 허대리. 어지간히 직장에 자신을 숨기고 싶은가 보다, 라는 생각이 들었고,
남들 다 월 천만원은 손쉬이~~~ 벌게 해준다는데, 에게 50만원? 에게 100만원?을 외치는
그의 채널이... 그다지 저는 끌리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1년도 훨씬 전에 전자책 내는 법에 대한 영상을 제일 처음 접한 게
허대리님을 통해서였을 겁니다.
그때는 누가 PDF 전자책 따위를 봐...
아마 수익인증 영상(문자로 메시지가 오는...)이었던 것 같은데, 저건 어떤 사람들이야? 하고 부정적으로 봤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1년의 세월이 지나고, 지금에서야 전자책의 가치(?)를 알고 뒤늦게(?) 뛰어들었지만, 너무 많은 사람들이 뛰어들어서 제껀 ... 잘 안 팔리네요^^ ... 언젠가 빛을 보는 날이 오겠죠? 고흐도... 사후에.. 빛을 보았...듯이..
무튼 그가 쓴 책도 사실 그다지 끌리지 않았습니다.
그 허대리가 책도 냈네... 파이프 라인 하나는 정말 잘 만드네... 부럽다.
그런데!!!
막상 책을 넘기고 나서는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나름 N잡러 책들을 연달아 서너권 읽어대꼈는데, 그 중에서 가~~~~ 장 진정성 있는 글들이었고(정말 솔직하다, 그래서 더 공감이 갔습니다), 정말 글을 잘 쓰시더군요. 깜짝 놀랐습니다.
그 근원적 원인을 살펴보면 글 자체도 빼어나게 잘 쓰시지만 정말 솔직하게 여과없이 자신의 경험을 내놓으시니, 공감이라는 게 내부에서 자라났습니다.
그럼 다른 N잡러 책들은 다 거짓이냐?
그건 아니구요. 그들은 덜 솔직했다가 정답이었을 같습니다. 티는 안 나고, 몰랐지만, 내 무의식이 그걸 감지해내는?
아... 저도 간만에 독자를 의식하지 않고, 너무 길게 제 말을 늘어놔 버렸네요...
그러다보니 글이 너무 길어졌습니다.
본격적인 허대리 이야기는 다음 편에 해야겠습니다(하하).
그래도 모든 사람들이 월 천만원을 버는 것은 아니니, 그거 하나 안심~~ 하고 돌아가세요~
그럼 평안한 밤 되시기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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