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가장 아름다운 날들은 우리가 아직 살지 않은 날들이다." - 빅토르 위고
넘나 멋집니다.
기욤 뮈소의 "천사의 부름"을 읽고 있습니다.
이 구절을 인용하는 지점에서 진심으로 울 뻔 했습니다. (울컥 ㅜㅠ)
남자와 여자의 휴대폰이 바뀌면서 소설이 시작하는데,
살해당한 것으로 알려진 여자 아이와 우연히 만나 맛있는 마카롱을 해 먹고 헤어진 조나단이 자살하려고 총을 머리에
쐈는데, 탄알이 없었던 거죠.
이상하게 여겨 여기 저기 뒤지다 그 여자 아이가 남긴 쪽지를 발견합니다.
저 명언이 담긴..
넘나 뭉클... 아름다웠습니다.
어린 아이에게 맛있는 마카롱을 만들어 줄 수 있는 조나단의 요리 솜씨.
요리 따위 관심도 없었는데, 뮈소의 소설을 읽고 처음으로 요리를 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별의 아픔도,
실연의 고통도,
실직의 서글픔도,
사별의 깊은 공허함도,
맛있는 음식으로 잊게 만들 수 있는 그런 요리를 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얼마나 멋지겠습니까...
소설로 별의 별 생각을 다 하게 만드는 기욤 뮈소의 매력적인 글쓰기. 정말 탐이 납니다.
그 방법이 궁금하시다면?
2021.06.15 - [누구에게나 먹히는 글쓰기 비방! (쉿!)] - 일만시간의 법칙은 틀렸다!!! - 기욤 뮈소 따라잡기 프로젝트 #1 : "그 후에"
2021.06.10 - [누구에게나 먹히는 글쓰기 비방! (쉿!)] - "그 후에"를 통해 알아본 기욤 뮈소의 글쓰기 방법
2021.06.13 - [누구에게나 먹히는 글쓰기 비방! (쉿!)] - "그 후에"를 통해 알아본 기욤 뮈소의 글쓰기 방법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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