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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냥 글 쓰는 게 좋다. 지금 글을 쓰는 순간 등 뒤로 이루마의 파아노 선율이 흐른다. 음악에는 젬병이지만, 일반 대중의 귀를 똑같이 가지고 있는 나로서는 그의 가장 유명한 연주곡 "이것"이 좋다. (생각 안난다. 나중에 채우겠다.)
성공하는 사람들이, 특히 예술계 등 창의적인 직업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들의 습관 중 하나가 작업 중에 특정 음악과 특정영화를 무한 루프로 틀어놓는 것이라고 한다. 매번 동일한 음악을 듣는다는 것이 되레 창의성을 저해하는게 아닐까라는 생각에 고개를 갸우뚱했었다.
지금 글을 쓰는 와중에 이루마의 연주곡은 실제로 들리지 않는다. 피씨를 껐기 때문이다. 하지만 내 귀에는 그 곡이 들린다. 어쩌면 루틴한 그 음악이 무한한 창의성의 문을 여는 열쇠일지도 모른다. 그 음악에 익숙해진 신체와 정신에게 '아! 이제 작업(?)을 시작할 때구나'를 알리는 방아쇠와 같은 역할을 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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