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전체 글787 "꼭두각시 서커스"를 읽고 - 거장 후지타 카즈히로(Fujita Kazuhiro) 작품 개인적으로 책읽기에 대한 책도 자주 읽는 편이다. 스스로의 행위에 당위성을 부여하기 위해서다. 독서가 좋은 줄은 알지만, 맞어맞어 이래서 책을 읽어야 돼 하는 식으로 자기최면(?)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 몇년전 집어들었던 책읽기 책이다. "창조적 책읽기, 다독술이 답이다" 뻔한 책읽기 책이겠거니 하고, (그러면서도 손이 가는) 집어들었는데, 이 저자가 내가 아주 잘 아는 분이시다. 마쓰오카 세이고. 알고보니 나의 20대 초반을 지배한 이 책의 저자였다. "지의 편집공학" 지의 편집공학은 (어린 나에게는) 상당히 유혹적인 책이었다. 세상의 모든 것은 연결되어 있고, 편집하기 나름이라는 논리를 펼치는 책이다. 칼 융의 집단 무의식을 언급하지 않더라도, 왜 전세계 토속신화들의 패턴은 똑같다고 하지 않는.. 2019. 10. 24. Into the Book (책속으로) - "변화의 시작 5AM 클럽" - 전통적인 알람시계를 사세요. 나도 그걸 씁니다. 아그라에서 말했듯이 침실에 절대로 디지털 기기를 두어서는 안 됩니다. p.230 >> (적용) 이 구절을 보고 다이소에 가서 5천원짜리 탁상시계를 샀다. 일단 스마트폰을 끄고, 탁상시계의 알람을 4시 30분으로 설정하고, 침대맡에 놓고 잠을 청했다. 탁상시계의 재각재각 거리는 소리가 너무 컸다. 무엇보다 새벽에 일어나 시간을 확인하려고 하는데, 조명버튼이 어디에 있는지 몇일째 적응이 안 된다. 다시 스마트폰을 켰다. 탁상시계 사실려거든 제발 야광으로 된 것 또는 초침이 조용한 시계거나, 디지털 시계를 사시길 추천드린다. - 내가 부를 형성하게 해준 관행 4가지가 있는데, 두 분에게 선물로 알려주려고 합니다. 긍정적 기대, 적극적 믿음, 늘 감사하는 마음.. 2019. 10. 23. 헛발질 좀 하세요 그 사람이 읽었던 책을 보면, 그 사람을 알 수 있다고 한다. 어떻게 보면, 대한민국 서점의 양대산맥인 교보문고와 영풍문고는 사람의 성격, 성향에 대한 정보를 구글신만큼이나 많이 축적하고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다. 물론 책을 안 읽는 사람이 있기에 분명 한계는 있을 테지만. 어찌됐든 그 사람의 서재를 보면, 그 사람을 더 잘 알 수 있다고 생각한다. 사실 서재야말로(*서재라 하니 되게 있어보여 썼지만 범인은 책꽂이로 읽어주길 바란다) 그 사람의 욕망이 담겨 있다. 사놓고 읽지 않은 책들도 한켠에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읽지 않은 책은 실상 그리 재미 없을 수도 있지만,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욕망이 투영되어 있다고 해석하고 싶다. 나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매번 무심코 지나쳤는데, 이제 보니 한켠에 이문열 .. 2019. 10. 18. 외로운 자여! 인간에 대한 사랑, 연민이란 무엇입니까? - 용의자 X의 헌신 오늘은 일본 소설가 "히가시노 게이고(Higashino Keigo)"에 대해 얘기해 볼까 합니다. 소알못인 저지만, 모르긴 몰라도 한국인이 사랑한 일본 작가 순위에 "무라카미 하루키(Murakami Haruki)"와 더불어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꼽히는 작가로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말씀드렸지만, 소알못인 저로서는 시작할 이유가 없는 작가였습니다. (*사실 하루키도 그의 자전적 에세이 "직업으로서의 소설가"를 제외하고는 거의 안 읽어봤으니까요. 고백컨대 중고딩 시절 책을 좋아했던 누이의 서재에 꽂혀 있던 "상실의 시대". ** 호기심이 왕성했던 그 시절에 그러한 부분(?)만 발췌해서 읽었던 기억만이 남아 있네요...^^;) 무튼 '생각이 돈이 되는 순간'에서 크리에이티브(Creative)의 첫번째 법칙.. 2019. 10. 16. 이전 1 ··· 189 190 191 192 193 194 195 ··· 197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