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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일이 풀리는게 없으시다구요? 그런 분들께 "성공의 요체"를 왜 살다보면 진짜 일 안 풀릴 때 있지 않으시나요? 몇 해전 제가 그랬던 것 같습니다. 미다스의 손이라고 그러죠? 직장에서는 하는 일마다 죽을 쑵니다. 그 스트레스로 과음을 합니다. 다음날 몸은 천근만근해 본 경험들 없으시나요? 주말에는 스트레스와 과음으로 얼룩진 육신은 아무 것도 하기 싫습니다. 그러다보니 어느순간 인생이 무료하더군요. 뭔가 해야 할 것 같은데, 막상 하려고 하니 귀찮고, 그렇다고 그냥 있자고 하니 정말 아닌 것 같았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저는 주말에 시간만 나면 도서관과 서점을 밥 먹듯이 들락거려서, 습관적으로 서점을 찾았습니다. 당시, 지금 생각해 보면 엄청 젊은 나이였는데, 저는 나이가 많이 먹었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제 새로운 시도, 도전을 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믿었던 것 같습.. 2019. 9. 24.
불멸에 이르는 길 - "누우면 죽고 걸으면 산다" 제 인생의 책을 꼽으라면 몇 권 있는데, 절대 빠지지 않는 책이 있습니다. 바로 요녀석입니다. "누우면 죽고 걸으면 산다"누가 저자냐? 화타선생입니다. 중국 한나라 말기의 그 의사 말하냐구요? 아닙니다. 화타 김영길 선생입니다. 이 분 이력이 상당히 특이합니다. 누구나 알아주는 한의대를 졸업했냐구요? 아닙니다. 이분은 서울대 천문학과를 졸업했습니다. 표지 바로 뒷면의 저자 소개에 이렇게 쓰여 있습니다. "서울대 천문학과를 졸업하고 한때 발명가로, 사업가로, 70년대에는 백범사상연구소를 이끌면서 재야 운동가의 삶을 살았다. 그동안 그가 발명한 가열순환제와 자연치료법으로 무려 1만여 명의 간질환 환자를 치료했다. 아무리 죽을병도 화타한테 가면 낫는다는 신념으로 재벌 회장, 예술인, 학자, 국회의원, 언론인 .. 2019. 9. 23.
꿈은 포스트잇에 적으세요. 최근에 정말 인상 깊게 읽었고, 읽고 있는(인상 깊게 읽어서 수 차례 다시 들여다 보고 있기에) 책이 있습니다. 바로 팀 페리스의 “나는 4시간만 일한다”라는 책입니다. 이 책 제목 듣자마자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하루에 4시간만 일한다고? 대단하네. 근데 그게 가능해? 이런 생각 드시죠? 가뜩이나 주 52시간이라고 해서 회사 PC도 꺼지고 일하지 말라고 퇴근하라고 하는 판에. 뭐 이런 사회현상이 선진국을 따라가는 거니 무척이나 마음에 드시는 분들 계시겠지만요 (물론 저도 그중 한 명이기는 합니다). 어찌됐든 하루 4시간은 좀 심했다라는 생각이 들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이 책을 들여다보면, 1주에 4시간만 일한다는 걸 뜻합니다. 영어 원제가 “The 4 Hour Workweek”인데 Workweek가 주.. 2019. 9. 23.
도전하지 마세요. 아프니까 청춘이다. 엄청 유명한 말이죠? 니가 아픈 게 정상이고, 너도 아프냐? 나도 아프다 라는 말로 고된 청춘을 위로한 말입니다. 하고 싶은 것이 참 많은 나이지만, 스펙이라는 말로 사회가 요구하는 기준에 맞춰 사느라 참 힘든 청춘들입니다. 기업에 몸담으며 신입사원 면접을 진행할 때 면접위원(보통 기업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면접위원은 사내 임원 또는 부장급으로 구성됩니다)들이 자주 하는 말이 있습니다. “야~ 내가 신입이었으면 그냥 서류에서 떨어졌겠다. 요새 얘들은 무슨 스펙이 왜 이렇게 좋아?” 학점 4.0 이상, 토익 900점, 자격증 한두 개, 어학연수는 기본으로 탑재하고 있다는 말입니다. 저희 세대로서도 참 상상하기 어려운 스펙인데, 더 윗 세대에서는 더 가늠하기 어려울 겁니다. 그런데 말입니.. 2019.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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