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문화서적 리뷰51 단문 쓰기에 대하여 (ft."우리는 글쓰기를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우연찮게 밀리의 서재에서 이 책을 봤다. 밀리의 서재에세만 독점 판매되고 있으니, 일반 서점에서는 구할 수 없는 책이다. "우리는 글쓰기를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글쓰기 관련된 책이다. 글쓰기 관련된 책은 안 본지 오래 되었다. 물론 스티븐 킹의 "유혹하는 글쓰기"는 예외다. 약 2년 전부터 드문드문 소설을 쓰고 있는데 - 물론 습작기라고 스스로 정의한다 - 흔들릴 때마다 펼쳐 보는 책이다. 힘을 내세요, 당신은 할 수 있어요, 라는 호소 짙은 문장은 없다. 다만 많이 읽고 많이 쓰면 누구나 그럭저럭한 작가는 될 수 있다는 말이 가슴에 와 닿아서다. 위대한 작가는 못 되더라도 작가로 이 생에 이름을 남길 수 있다면 더 없이 행복할 것 같다. 스티븐 킹은 그의 책에서 소설가가 되고 싶다면 하루에 최소 단.. 2021. 10. 27. 스쿼트 천개로 교통사고에서 애플힙으로 우뚝 일어난 심으뜸!!!(ft.심으뜸의 으뜸체력) 심으뜸. 그저 예쁜 몸을 가진 젊은 친구 중 하나라고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심으뜸의 으뜸체력이라는 책을 읽고 생각이 180도 바뀌었습니다. 심으뜸. 참 멋진 친구입니다. 몰랐었는데, 고 3 때 뒤늦게 체대 준비를 해서 체대에 진학을 했는데, 대학교 1학년인가 2학년 때 교통사고가 크게 났다고 합니다. 척추측만과 목 디스크. 날씨가 조금이라도 안 좋으면 온 몸이 즉각 반응하는. 평생을 교통사고 후유증을 달고 살아야 하는. TV에서나, 그리고 그녀의 유튜브 채널 힙으뜸에서도 항상 웃고 있는 그녀였기에 아무 걱정도 없이 잘 자란 여자라고만 생각했습니다. 이 후유증을 이겨내기 위해 운동을 했다고 합니다. 예뻐 보이기 위해서, 멋진 몸매를 뽐내고 싶어서가 아니라 진심 "건강"을 위해서 말입니다. 그녀에게 이런.. 2021. 10. 7. 나니아 연대기 작가 C.S. 루이스의 "책 읽는 삶" : 소설 읽지 말라구요?? C.S. 루이스. 우리에게는 라는 작품으로 친숙한 작가입니다. 이 분은 매일 7~8시간을 책을 탐독했다고 합니다. 그야말로 책아일체인 분이십니다. 이 분이 이라는 책을 내셨습니다. 정확히 얘기하면 이 분이 썼던 편지나 에세이에서 발췌한 글들을 엮어서 출간한 책입니다. 그래서인지 드문드문 끊기는 부분들이 보여서 정확히 이분이 무슨 얘기를 하시는지 애매한 부분들이 있어 약간 아쉽기도 합니다. 1. 톨스토이 에 대한 극찬 이를테면 이런 부분들입니다. 루이스가 톨스토이의 에 대해서 언급한 구절입니다. 소제목은 "레오 톨스토이"입니다. # 지난번 편지를 쓴 뒤로 내게 있었던 가장 흥미로운 일은 를 읽은 것인데, 이로써 소설을 보는 내 관점이 완전히 달라졌다네. 여태까지는 늘 소설을 약간 위험한 종류로 보았지. 문.. 2021. 9. 12. 심으뜸, 스쿼트 1000개는 거짓말이다?: 으뜸체력 스쿼트 1000개를 한다고 해서 유명해진 심으뜸님이 신간을 내셨네요. 으뜸체력. 오늘 교보문고에 가서 발견했습니다. 에세이 부문에서 무려 2위를 차지하고 있네요. 인기 있는 언니시네요. 워낙 몸매가 좋으시고 심성이 고우시니 유튜브 채널도 잘 되고, 내시는 책마저 베셀에 오르는 것 같습니다. "으뜸체력"의 책을 보면 자기는 스쿼트 1000개를 매일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언제부턴가 과장되고 왜곡된 기사가 점유를 차지하더니 걷잡을 수 없이 소문이 퍼져 버렸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쿼트를 강추하는 대목이 무척 인상적이었습니다. 하긴 자세만 바로 하면 언제 어디서나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인 것 같습니다. 푸시업의 경우에는 방바닥에 엎드리는 게 귀찮기도 할 테지만 스쿼트는 그냥 일어나서 앉았다 일어나기만.. 2021. 9. 11. 이전 1 2 3 4 5 6 7 8 ··· 13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