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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에세이64

수영레슨 5개월째: 수영으로 들여다본 시간의 힘 저 창피한 일이지만 어제 수영 글라이딩이 좀 되더라구요. 실은 아직도 호흡은 잘 못 합니다. 4월부터 배웠으니, 실은 이번달로 5개월째인데, 6월말부터 평영 발차기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7월부터 수영쌤이 갑자기 바뀌어서 다시 자유영, 배영 기초잡기(7월에 신규 회원이 50% 이상이라)를 했습니다. 전 아직 자유영도, 배영도 잘 안 되어서 그다지 아쉽지는 않았지만요. 그런데 여전히 잘 안 되어서... 운전했던 것처럼 수영유튜브를 집중해서 좀 봤는데요. 일전에도 보긴 봤는데, 사실 수영은 운전과는 달리 - 물론 운전도 몸의 영역이기는 하지만 수영은 더욱이 - 몸의 연습이 우선이다, 영상보다는 실전이다, 라는 생각이 강해서 유심히 보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이건 도저히 안 되겠다 싶어서(너무 실력이 .. 2022. 8. 8.
무소의 뿔처럼 나아가고 있나요? (ft. 대두족장, 신사임당) 역시나 내가 좋아하는 유튜버가 "대두족장님"의 이야기에 뼈 때리고 반성하고 왔습니다. 제주도 여행 갔다와서 (장모님이 제주 사심... 한 2주간) 오랜만에 그림 그리는데 실력이 많이 닿았을까 두려웠대요. 사실 본인은 그림 못 그리는 거 알고, 그래서 어떤 데뷔나 돈 이런 걸 바라고 하지는 않고 그냥 재미 있어서, 삘이 땡겨서 하는 거래요, 근데 그렇게 나아가다 보면, 프로로 데뷔할 실력은 못 되지만, 분명 어제보다, 그리고 3개월 전보다, 1년 전보다 나아지는 순간이 온다는 거죠. 무뎐한 전진을 강조하거든요. 내가 수영 4개월째지만 여전히 자유형이 잘 안 돼요. 그래서 여기서 그만두면 어떻게 될까요? 전 영원히 수영을 잘 못하는 사람, 4개월만에 재능이 없어서 그만 둔 사람이 되지만 계속 한다면요? 1년.. 2022. 7. 26.
허탈함, 무기력증 극복하는 방법 오늘은 허탈함, 허무함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왜 허탈함을 느끼는가? 말하기 좋아하는 괴짜 철학자들이나 신비론자들은 아마도 니 인생에 사랑이 부족하기 때문이기 때문이라고 할 겁니다. 그런 얘기를 들으면 그런가 싶습니다. 혹 하는 거죠. 생각해보니 요새 연애도 안 하고, 만나고 있는 사람도 없으니 그런 것 같다, 라고 생각하고 사랑을 찾기 시작합니다. 비극은 바로 그 곳에서 시작되는 데 말입니다. 사랑해 보셨죠? 사랑은 나무를 심는 것과 같습니다. 씨를 뿌리자마자 바로 웅장한 나무가 되지 않듯이 꾸준한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 게 사랑인데, 사랑을 찾아 헤매니 이룰 수가 없는 겁니다. 우리 지금 만나, 당장 만나, 라는 노래 가사처럼 만나고 바로 사랑에 빠지면 좋겠지만 그렇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사랑을 .. 2022. 4. 26.
말의 힘을 믿으세요. 말의 힘. 확언의 힘. 시각화의 힘. 정말이지 흔한 말입니다. 그런데 사실일까요? 이제는 너무 흔해서 정말일까, 거대한 사기가 아닐까, 싶은 의심이 들기도 합니다. 닮고 싶은 롤모델의 사진, 결혼하고 싶은 이상형의 사진, 그리고 가고 싶은 곳, 살고 싶은 곳의 사진을 데스크탑과 스마트폰 홈화면에 깔아서 매일 들여다보면 정말 이루어질까요? 기실 저도 의심을 했습니다. 저 바탕화면에는 람보르기니가 오랫동안 깔려 있었습니다. 그리고 어제부로 피셔 아일랜드의 사진으로 바꿨습니다. 피셔 아일랜드는 연 수익이 20억원이 넘는 미국의 부자들이 거주하는 섬이라고 합니다. 비행기도 따로 없어 배로 - 아마도 요트겠죠 - 들어가야 하는 곳입니다. 사진 첨부합니다. 아름답지 않습니까? 보고만 있어도 눈이 그리고 마음까지 정.. 2021. 10.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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