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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리뷰/기욤 뮈소13

기욤 뮈소의 "사랑하기 때문에" : 본문에 <경고문>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제가 읽은 기욤 뮈소의 14번째 소설입니다. 일단 본격적으로 리뷰를 시작하기 전에 한 가지 경고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꼭 이 경고문을 읽어보시고 계속 읽으실지 말지 판단해 주시기 바랍니다. 기욤 뮈소라는 작가, 그리고 그의 소설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은 거의 기적과 같은 일이다. 당신이 이 글을 통해 기욤 뮈소라는 사람에 대해 알았다는 것 자체로 나한테 감사하다고 절을 해야 마땅하다. 기욤 뮈소는 현재까지 약 16권의 소설을 썼고, 만약 당신이 그의 소설을 하나도 읽지 않았다면 당신은 인생에서 가장 환상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황금티켓을 지금 막 손에 쥔 것이다. 내 리뷰에는 스포가 많이 포함되어 있으니 내 리뷰 보지 마시고, 그냥 뮈소의 책 사서 보라. 나는 평균적으로 1권에 일주일 정도 걸렸는데(*내.. 2021. 11. 22.
기욤 뮈소의 "당신, 거기 있어 줄래요?": 한국에서도 영화화된 소설!!! 앨리엇 : 남자주인공, 외과의사 일리나 : 여자주인공, 수족관 조련사 매트 : 앨리엇의 절친, 경찰 앨리엇 60살. 캄보디아의 작은 시골에 구호활동을 하다가 우연히 베푼 - 돌아가야 하지만 조금 더 머물러 한 기형아의 입술을 수술해 준다 - 자애로움에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평생 후회하는 일이 무엇입니까?" "딱 한번만 일리나를 다시 보고 싶습니다." 이 말에 그 아이의 할아버지가 우연히 내민 10알의 황금색 알약. 60살의 앨리엇은 폐암 말기 진단으로 몇 개월을 더 살지 알 수 없는 시한부 인생이다. 그에게는 앤지라는 딸이 있다.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기에 30살 때 그렇게 절대 떨어질 것 같지 않았던 일리나를 과거로 돌아가 다시 보고 싶은 것일까? 술 한잔을 하고 아무런 기대도 없이 황금색 알약을 먹.. 2021. 11. 22.
기욤 뮈소의 첫 장편소설, "스키다마링크" 안타깝게도 기욤 뮈소의 마지막 소설까지 완독을 해 버렸습니다. 제가 읽은 기욤 뮈소의 17번째 소설이자, 그의 마지막 소설입니다. 제가 읽은 그의 마지막 소설인데, 아이러니하게도 그의 데뷔작이기도 합니다. 스키다마링크를 어젯밤에 덮으면서 실은 이걸 리뷰할까 말까 고민이 많았습니다. 왜냐면 너무 실망했기 때문입니다. 뮈소의 데뷔작은 어떨까, 라는 개인적인 저의 기대감에 한참이나 못 미쳤다고나 할까요? 소설은 그 유명한 다빈치의 모나리자가 도난 당하면서 시작됩니다. 게다가 네 개의 조각으로 나뉘어져 소설의 네 명의 주인공에게 배달이 되면서 말입니다. 1개는 1인칭 시점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나, 테오. 전직 변호사. 1개는 유전과학자. 1개는 성직자. 1개는 홍일점 바버라. 왜 하필 이 4명에게 모나리자의.. 2021. 11. 22.
기욤 뮈소 소설로 당신을 안내합니다. 환상의 세계의 황금 티켓을 당신께 드립니다. 기욤 뮈소. 그를 처음 접한 것은 아마 내 기억으로는 거의 2년이 된 것 같습니다. 2019년 8월에 처음 독서모임이라는 것을 시작했습니다. 책을 좋아하는 저의 성향과 잘 맞았기에 매주 모임에 참석하는 것이 즐거움이었습니다. 그리고 모임 앱을 통해 서로 주고받는 대화들이 즐거웠습니다. 그전까지 워낙 고독한 삶을 살았기 때문이었을까요? (웃음) 우리 독서 모임에서 본인이 읽고 있는 책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었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2019년 10월인가? 11월인가? 모임의 한 남자분이 기욤 뮈소의 책을 소개해 주었다. 당시에는 소설 따위 읽는 것은 시간 낭비라고 여겼던 나로서는 귀로는 열심히 그의 설명을 듣고 있었지만 - 듣는 척 했지만 - 속으로는 전혀 공감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다 소설의 매력에 빠지게 .. 2021.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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